충남도내 외국인 주민이 지난해 11월 기준 8만8189명으로 조사됐다. 전국에서 다섯 번째다.
행정자치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에 따르면 2015년 11월 1일 인구주택총조사 기준 전국 외국인 주민은 171만1013명(주민등록 인구대비 3.4%)으로 나타났다.
이중 충남지역은 8만8189명(도 전체 인구의 4.2%)으로 2015년 1월 1일 대비 5.6%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 5만609명(57.4%), 여성 3만7580명(42.6%)이었다.
유형별로는 ▲외국인근로자 3만3720명(38.2%) ▲결혼이민자 및 인지귀화자 1만4035명(15.9%) ▲외국국적동포 9429명(10.7%) ▲유학생 4159명(4.7%) ▲외국인주민 자녀 1만908명(12.4%) ▲기업투자자 등 기타외국인 1만5938명(18.1%)으로 조사됐다.
국적별로는 ▲중국 3만7439명(42.5%) ▲베트남 1만3519명(15.3%) ▲태국 6969명(7.9%) ▲남부아시아 5286명(6.0%) ▲필리핀 4799명(5.4%) ▲캄보디아 4715명(5.4%) ▲중앙아시아 3912(4.4%) ▲인도네시아 3015명(3.4%) 순이다.
이에 따라 도는 외국인 주민과 지역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정체성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 사회통합 정책을 강화한다.
/김태신 ktx@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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