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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계룡산…최고의 단풍을 찾아서

2012.10.29(월) 16:01:50원공(manin@dreamwiz.com)

갑사에 단풍이 불타고 있다

▲갑사에 단풍이 불타고 있다


 10월 마지막 휴일, 아침 일찍 계룡산 갑사를 찾았다. 입구에 줄지어 서 있는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시선을 잡아끈다. 어제 내린 가을비로 은행잎이 말끔히 세안을 한 듯 아름답게 빛나고 있기 때문이다.

아침 7시, 이미 많은 차들이 주차장에 들어서 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단풍구경을 위해 새벽잠을 떨치고 이곳을 찾았나 보다. 차에서 내리자 멀리 계룡산 삼불봉이 구름사이로 언뜻언뜻 보인다. 구름은 어찌해야 할지 몰라 안절부절이다. 구름의 행색을 살펴보니 머지않아 금세 달아날 눈치다. 
 
단풍객들이 산마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설악산부터 시작한 단풍이 어느새 충청으로 내려와 산마다 단풍이 절정(10월 27일부터 11월 초순)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계룡산도 예외는 아니어서 단풍객들이 이른 아침부터 몰려들고 있다. 엄마 손을 잡은 아이에서 여든이 넘은 할아버지 이르기까지 갑사로 향하는 입구가 단풍객들로 만원이다.

계룡산 산행  길은 여러 곳이 있다. 그 중 단풍은 갑사에서 신흥암을 거쳐 동학사를 넘어가는 산행길이 으뜸이 아닌가 생각된다. 특히 용문폭포에서 신흥암에 이르는 산행길은 단풍이 매우 뛰어나 가을 단풍산행으로 안성맞춤이다. 더욱이 올해처럼 가을비가 내린 계룡산은 시원히 흐르는 계곡물로 인해 가을 산행을 한껏 더 만끽할 수 있으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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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사로  가는 계곡에 물이 시원히 쏟아진다

       ▲신흥암으로 가는 계곡에 물이 시원히 쏟아진다


신흥사로 올라가는 계곡의 모습

       ▲신흥암으로 올라가는 계곡의 모습


 

        ▲용문폭포에 사람들이 만원이다


신흥사에서 본 계룡산

       ▲신흥암에서 본 계룡산


단풍이 곱게 물든 신흥사

       ▲단풍이 곱게 물든 신흥암


신흥사 주변의 단풍나무에 색이 곱게 물들었다

       ▲신흥암 주변의 단풍나무에 색이 곱게 물들었다


붉게 물든 단풍

       ▲붉게 물든 단풍


계룡산을 붉게 만든 단풍나무

       ▲계룡산을 붉게 만든 단풍나무


가을이 앉은 신흥사의 모습

       ▲가을이 앉은 신흥암의 모습


많은 사람들이  계룡산을 찾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계룡산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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