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모시문화축제가 6월 8일에서 6월 10일까지 서천군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열렸다. 1,500여년을 이어온 서천군의 한산모시에 대한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현대를 아우르는 아름답고 세련된 모시옷을 감상하고 느끼는 감동의 장으로 열렸다
주요 행사로는 저산팔읍길쌈놀이, 모시옷패션쇼, 천연염색, 모시짜기 체험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는데, 그 중 저산팔읍길쌈놀이와 모시옷 패션쇼는 모시축제의 백미를 장식했다. 저산팔읍길쌈놀이는 한산을 중심으로 8개읍(한산, 서천, 비인, 홍산, 임천, 남포, 정산, 보령)의 모시길쌈고장 여인네들이 모시 옷감을 짜입는 어려움을 베틀가를 부르며 한풀이 하는 마당극이다.
또한 볼거리로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모시옷 패션쇼가 열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역 주민이 평소 입던 한산 모시옷을 무대에서 뽐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한산모시옷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한복디자이너 이영희씨가 제작하고 연출하는 패션쇼가 열려 사람들의 큰 갈채를 받았다.
▲패션쇼에 참여하는 주민들이 멋짓 포즈를...
▲모시짜기
▲지역주민이 길쌈을 하는 모습
▲지역주민의 패션쇼가 열리기 전의 모습
어린아이의 손을 잡고 패션쇼에 참여하는 모습
▲할머니 할아버지가 손을 흔들며 패션쇼에 참여하고 있다
▲종가집 며느리처럼 한시옷의 자태를 멋지게 뽑내고 있다
▲이영희 디자이너 모델 패션쇼 1
▲이영희 디자이너 모델 패션쇼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