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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30일 김종민 정무부지사 기자회견

2011.08.30(화) 14:48:00인디고블루(all@korea.kr)

<2011년 8월 30일 김종민 정무부지사 기자회견> ‘3농 혁신’ 4년간 4조3천억 투입 충남도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3농(농어업·농어촌·농어업인) 혁신’의 밑그림이 완성됐다. 올해부터 4년간 11개 분야 347개 시책(신규 76개, 기존 271개)에 총 4조3천90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김종민 충남도정무부지사는 30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 브리핑을 갖고 ‘충청남도 농어업·농어촌 혁신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도는 ‘농어업인·소비자·도시민이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충남 농어업·농어촌 사회’를 농어업 농어촌 혁신의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농어업인을 비롯한 농어촌 주민의 소득 및 삶의 질 향상 ▲충남도민과 국민의 안전한 먹을거리 기본권 실현 ▲도시와 순환·공생하는 농어촌 공동체 만들기 등을 <3대 목표>로, ▲친환경·지역순환 식품체계 수립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내발적 발전 ▲농어촌 주민의 역량 강화 등을 <3대 추진전략>으로 마련했다. 분야별 주요 사업을 보면, ①친환경 고품질 농업 분야에는 ▲무농약 이상 작물 재배 면적 확대(2011년 1.7%→2014년 7%) ▲유기 가공식품 인증업체 육성(32→62개) ▲친환경 벼 재배단지 750㏊ 조성 ▲고품질 벼 품종 전환, 또 ▲610개교에 학교농장을 조성하는 친환경 농업 실천 지원과 ▲친환경 농산물 로컬푸드 ▲친환경 농산물 직판장 6개소 임차 ▲유기농채소 전문단지 20개소 조성 ▲광역 친환경 농업단지 4개소 조성 등 ‘친환경 고품질 농업’ 부문 62개 시책에 1조2천 36억원을 투입한다. ② ‘선진 축산업’ 부문은 77개 과제에 4천502억원이 투입된다. 축사 주변에 조경수를 식재하는 등 ▲아름다운 농장 300개소 만들기에 45억원을 투자하며, ▲밀폐식 축사 45곳을 개방식 군사(群飼)로 바꿀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농·축협 유통판매 시설 16개소 ▲가축방역 이동식 소독시설 1만대 지원 ▲양계농가 계분 고속건조기 지원 ▲부분육 가공시설 지원 등도 선진 축산업 부문에 포함됐다. ③ ‘산림자원 육성·활용’ 부문은 ▲희망 산촌 만들기와 ▲가치 산림자원 육성 등 27개 과제에 6천107억원을, ④‘청정 수산’ 분야는 61개 과제에 4천363억원을 투입한다. 청정 수산 분야에서는 특히 ▲바지락 명품단지 조성과 ▲갯벌 참굴 양식 육성 ▲김 클러스터 구축 ▲친환경 첨단 고밀도 새우 양식 등의 특화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며, 중국 시장을 겨냥한 ▲해삼 특화단지는 181㏊에서 375㏊로 확대키로 했다. ⑤ ‘지역순환 식품체계 구축’ 분야에서는 2천252억원을 투입해 ▲농민장터 16개소 운영 ▲학교급식 지원센터 4개소 설치 ▲학교 텃밭 조성 ▲식생활 네트워크 구축 등 31개 시책을, ⑥‘살기좋은 마을 만들기’ 분야는 1조424억원을 들여 충남형 마을 만들기 등 20개 시책을 추진한다. ⑦ ‘농어업 6차 산업화’ 분야는 ▲마을기업 창업 및 육성 ▲우리동네 농장 육성 등 31개 시책에 1천454억원, ⑧ ‘농어업 사회서비스 확충’ 분야는 2개 시책 2억9천만원, ⑨ ‘도농교류와 농어촌 응원 운동’ 분야는 26개 시책 1천544억원, (10) 지역리더 양성 분야는 ▲연간 280명의 지역리더 육성 ▲강소농 육성 등 8개 시책 82억원, (11) ‘민관협력 체계 구축’은 2개 시책에 2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김종민 정무부지사는 브리핑에서 “이번 계획은 농산물 개방 압력에 따른 가격 하락과 고령화, 정주환경 취약, 자연재해 등 우리 농어업·농어촌이 직면한 각종 문제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중·장기적인 종합 발전 방안을 모색한 것”이라며 “도는 앞으로 국내외 농어업 환경 변화에 따라 이 계획을 주기적으로 평가하고 수정·보완해 투자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30일 오후 1시 30분 도 농업기술원에서 농어업인과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등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업 농어촌 혁신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농어업 농어촌 혁신 비전 공유를 통한 공감대 형성 및 확산을 위한 이번 보고회는 경과 보고와 추진계획 보고, 성공사례 발표, 농어업인의 소리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계획은 지난 1월 “충남 농어업 농어촌 혁신 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2월 농어민 단체장과의 간담회, 2∼4월 6차례에 걸친 농정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전문가 합동 워크숍, 4월 농어업·농어촌 혁신 대토론회, 태스크 포스팀 구성 등의 과정을 거쳐 마련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계획은 과거 기반 시설 조성 등 사업 위주(하드 파워)에서 주민 역량 강화(소프트 파워) 등을 강조했으며, 행정주도가 아닌 민관협력 강화를, 대외경쟁력 강화에서 지역연대 강화로, 외생적 발전에서 내발적 발전 등에 중점을 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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