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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안심하고 책 읽어요

책 소독기 사용법을 알려 드립니다

2022.03.20(일) 21:02:08밀모래(gonirami@naver.com)

오늘 저는 충청남도서부평생교육원에서 도서대출증을 다시 만들었습니다.
전에(예전 대출증) 사진 찍는 게 있었는데
지금은 그냥 비밀번호만 넣으면 다 빌릴 수 있다고 하네요.

제가 오늘 빌린 책은 세 권인데요,
사랑하는 아들딸들에게 주는 <정약용의 편지>
가려 뽑은 <난중일기>,
러시아와 싸운 조선군 사령관 신류가 남긴 병영일기 <북정록>입니다.

이 세 권의 책을 그냥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소독해서 가져가는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게 책 소독기예요.
소독기에 책을 끼워 넣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책을 보잖아요. 그러면 손때가 묻을 수도 있고,
또 (책장을 넘길 때) 책갈피를 넘길 때
침이 묻을 수도 있겠죠. 그러면 반 정도 (걸이에 끼워) 소독을 하는 거예요.

소독 전과 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한 번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오늘 세 권 밖에 안 빌려가기 때문에 세 권만 소독하도록 할게요.
60초로 제가 설정을 했습니다. 60초!

(소독기에 부착된 포스터를 보며 설명한다.)
퇴근길 인문학 특강이 서부평생교육원에서 있네요.
3월에는 영화로 읽는 고전문학, 4월에는 커피인문학, 5월에는 맥주로 떠나는 인문학 여행
6월에는 시선이 머무는 음악... 이런 건 우리 아들이 좋아할 것 같은데요.

월별 주제가 있는 퇴근길 인문학 특강입니다. 매주 목요일마다 6시 반에서 8시까지네요.
정말 재밌을 것 같습니다.

19초, 18초, 16초, 15초, 13초

3, 2, 1 띵똥!!!
네, 완료되었습니다. 열어볼까요?
진짜!!!

아까는 이렇게 (책갈피가) 붙어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소독이 되었습니다. 그러면 제가 안심하고
이 책을 읽어볼 수 있겠죠?

지금까지 안심하고 독서생활을 할 수 있는
책 소독기 사용하는 거에 대해서 보여 드렸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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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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