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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백일홍과 능소화가 아름답게 핀, 계룡산 신원사

2021.08.19(목) 17:26:16김용완(ywkim@cnu.ac.kr)

신원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이다.

651년(의자왕 11년)에 열반종의 개산조인 보덕이 창건하였다.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에 자리하고 있다.

신라 말, 도선이 중창하였고, 1298년(고려 충렬왕 24년)에 무기가 중건하였다.

그 후 무학, 심상훈, 보연 등이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계룡산 동서남북 4대 사찰 중 남사에 속한다.

현존하는 건물은 대웅전 · 향각 · 범종각 · 영원전 · 대방 · 요사채 등이다.

이 가운데 대웅전은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80호로 지정되었다.

문화재로는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31호인 오층석탑과 부도가 있다.

이 밖에 대웅전에서 동쪽으로 약 50m 거리에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7호인 중악단이 있다.

중악단은 신라 시대 이래 계룡산의 산신제를 지내오던 제단이다.

신원사는 계룡산 자락에 자리하면서도 동학사나 갑사와 달리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그 때문에 찾는 이가 그다지 많지 않다.

따라서 이곳을 찾으면 호젓함을 맛볼 수 있다.

초봄의 매화와 목련으로부터 시작해서 가을 단풍과 국화에 이르기까지 철마다 아름다운 꽃이 피어 언제 가더라도 꽃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다.

지금은 목백일홍과 능소화가 소담스럽게 피어 있다.

신원사는 비대면이 강조되는 시기에 나들이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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