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서산 달래 농사

젊은 농사꾼 김동완

2019.10.31(목) 17:18:47노는아빠(rushzoa@naver.com)

봄부터 가을까지 재배와 추수로 바쁜 시기가 지나면 보통의 농가들은 휴식을 취하는 시기인데요, 다만 과일이나 채소의 경우 비닐농가에서 재배하기 때문에 겨울에도 농사를 짓는다고 합니다.

네에, 눈치 채셨나요? 오늘 소개해드릴 분은 서산에서 시설하우스로 억대 매출을 올리고 있는 김동완 사장입니다.

혹시 저 분이…?
어, 저기 말씀 좀 여쭤볼게요. 김동완 농장이 어디에요?
여긴데요.
아, 김동완 사장님이세요?
예, 맞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분은 서산 해미에서 시설하우스로 억대 매출을 올리고 있는 김동완 사장입니다. 젊은 억대농이라 비법이 궁금한 나머지 다짜고짜 들어간 하우스 내부는요, 일단 따~뜻했습니다. 캬아, 달래향이 코끝을 찌르고요, 저~기 멀리 일하시는 분들이 보이네요. 한 분, 두 분, 세 분, 햐이고, 많기도 하셔라.

어, 지금은 참을 드시고 계신 모양인데요, 카메라 렌즈에 습기가 차서 자체 뽀샵이 됐습니다.

에헤, 돈 버는 비법을 찾아다니는 일을 하다 보니 사람이 많으면 인건비 걱정이 우선인데요, 이것도 직업병인가 봅니다.

궁금하면 못 참는 성격이라 얼른 가서 인건비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김동완(농한기 달래농사로 성공한 사장)
예에. 하루에 평균적으로 일곱여덟 명씩 와갖고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농한기다 보니깐 다른 작물에 비하면 일손 부족은 덜한 것 같아요.
아무래도 11월부터 4월 정도까지 작업을 하는데, 그 시기에는 농한기여서 사람을 수급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습니다. 동네 사람들 위주로 해갖고 아주머니들 섭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건비로는 하루 매출의 10% 정도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 젊은 사장님이 열심히 찍고 나르고 찍고 나르고 이렇게 옮겨주면 우리 어머님들은 한 올 한 올 흰 머리를 뽑듯이 부지런한 손길로 달래를 다듬어줍니다.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쓰기
댓글 작성

*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최종 수정일 : 2022-04-25
  • 게재된 내용 및 운영에 대한 개선사항이 있으시면 정보관리 담당부서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 이 페이지에 대한 저작권은 충청남도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