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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문화공유공간 "들빛"에서 여유로운 쉼

2024.05.28(화) 15:16:49눈곶(borisim3@naver.com)

모처럼 쉬는 주말에 비가 오면 꽃나들이 못 가는 아쉬움을 달랠 겸
실내 온실에 있는 꽃이라도 마주하자 하고선 나서는 곳이
홍성군농업기술센터 내 온실이자 문화 공유 공간인 『들빛』으로 향했지요~^^ 



담소를 나누며 차를 음미할 수 있고 체험도 진행되곤 하는 테이블이 놓여있는 공간에는
계절에 맞게 인테리어를 조금씩 달리해 주는 센스도 발휘해 주어 갈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어서 좋지요.



은은한 색상의 우산을 터널 울타리에 매달아 놓으니 인테리어 효과도 있고
더워지는 날씨에 시원해 보이네요.



온실을 느긋하게 돌아보며 우리 뜨락에 없는 꽃들 위주로 셔터를 눌러주며 어여쁘다 해주는데
공기중의 수분이나 먼지를 흡입하고 산소는 배출하기 때문에 공기정화와 가습효과가 있어 인기가 있는 식물인 "틸란드시아" 가 벽걸이용 화분으로 멋스럽게 늘어져 있어서인지 주변 공기가 더 좋은 느낌이고요,



이곳에서 처음 마주한 "세네시오 퍼플바인" 이라는 덩굴식물은 잎의 뒷면이 보라색으로 예쁘고
선반 위에 놓고 늘어지게 키우면 멋스럽겠네~ 키워봐야지 하고선
이름을 기억하고자 네임택까지 꼼꼼하게 사진에 담았지요.



잎에 줄무늬가 있어 특이하고 꽃송이에 뽀송한 털이 있어 귀여운 "삼색달개비"도 은근 매력적으로 다가왔지요.





온실이나 열대식물원이 아니면 마주하기 어려운 바나나 꽃도 때를 잘 맞추어 활짝 핀 모습을 눈에 가득 담을 수 있어서 행운을 만난 듯 즐거웠지요.



꽃들뿐만 아니라 하트 모양의 화분 선반도 가드너들이 탐낼만한 인테리어 효과도 있는 전원생활 용품이라 자꾸만 눈이 갔지요~ㅎ



꽃은 지고 잎만 남았지만 무늬가 있어서 관상효과가 충분히 있는 "시클라멘" 은 신발모양의 도자기 화분과
어우러진 모습이 근사해 집에 안 신는 장화도 이렇게 활용해 볼까 싶기도 했지요.



잎만으로도 화려함을 보여주는 "콜레우스" 는 참깨꽃 닮은 꽃을 피워올린 꽃대까지 함께 담아주었는데,
예전에 키우려 했다가 추위에 약하다는 말에 포기한 적이 있는 식물이기도 하지요.



언제보아도 반갑고 보랏빛 여린 하늘거림이 여성스럽게 느껴지는 "루엘리아(우창꽃)" 은 가지를 잘라 삽목해도 뿌리가 잘 내려 키우기 좋은 식물이기도 하지요. 노지 월동이 안되어 겨울에는 꼭 실내로 들여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계속 관리하면서 키우는 꽃이기도 하답니다.

이번에도 들빛에서의 꽃과 함께 푸르름이 주는 싱그러움과 향기로움까지 선사받으며
돌아보는 내내 소소한 일상이 즐거움이 되는 시간이었답니다.~^^


홍성농업기술센터 내 들빛
충남 홍성군 홍성읍 내포로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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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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