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피플렌티입니다.
뜨끈한 국물이 좋은 곰탕 전문점, TV 프로 한식 대첩에 출연할 정도로 솜씨가 일품인 맛집, 엄가네곰탕을 소개합니다.
부여의 곰탕 맛집, 엄가네곰탕은 부여관북리유적지 옆에 있어서 관북리유적지를 한 바퀴 둘러보고 맛있는 곰탕으로 든든한 식사를 하면 좋아요.
식당은 젊은 부부가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젊은 대표 부부는 곰탕에 매료되어 12년 째 곰탕만을 고집하며 ‘곰탕 장인’의 길을 걷고 있다고 해요.
엄가네곰탕의 대표메뉴는 곰탕과 갈비찜인데요.
국내산 한우 사골과 잡뼈, 우족 등으로 우려내는 육수를 사용하고
오징어, 대하, 문어 등을 넣어 요리한 매운용궁해물갈비찜도 인기가 있다고 해요.
육수는 정성을 가득 담아 통주물 가마솥에서 전통방식으로 만들어 깊고 진한 맛의 소금과 후추만 넣어도 깊은 맛을 즐길 수 있어요.
곰탕은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여 수술 후 회복환자, 허약체질 등 보양식으로 권하는 음식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대수술 후 회복기의 환자에게 단백질을 풍부하게 공급해 줄 수 있으며, 소화도 잘 되고, 칼슘도 풍부해서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식당 내부는 훈민정음 글씨 벽지가 있어서 역사의 도시 부여답게 고풍스러운 느낌이 들었고, 백제의 유물 사진도 있어서 도읍지 분위기가 풍겼어요.
곰탕은 대개 나이 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이라서 인테리어가 그에 맞기 쉽지만, 젊은 부부의 가게인 만큼 조명도 특이했고 천정도 아름다웠어요.
맛집답게 사진도 많고~~~^^
사장님은 충남대표로 한식대첩에 나가셨다는데 사진에 있네요.
우리는 엄가네곰탕 11,000원과 접시수육 30,000원을 주문했어요
매운 갈비찜은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되기 때문에 미리 주문을 해야 한다고 해요.
엄가네곰탕에는 다대기가 없는데요.
모든 요리의 기본이 되는 육수는 3일의 과정을 거쳐서 정성을 가득 담아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소금과 후추 간과 대파만 있어도 충분히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다고 해요.
기본 반찬으로 김치, 깻잎 장아찌, 검은콩 조림, 깍두기 등이 나왔는데요.
반찬이 정갈하고 김치 맛이 아주 좋았어요.
접시 수육이에요.
정말 먹음직스럽죠?
뽈살과 양지?
부위는 잘 모르겠지만, 고기가 부드럽고 약간 찐득하면서 입에 쩍쩍 달라붙는 맛이에요.
뽀얀 국물의 곰탕이에요.
곰탕은 간이 되어 있지 않아서 테이블에 있는 소금과 후추를 첨가해 먹으면 돼요.
부드러운 고기가 듬뿍 들어있고, 잡내 전혀 없는 담백한 맛의 곰탕이에요.
부여는 백제의 유물과 문화 유적이 분포되어 있는 백제문화권에 속하며 낙화암, 부소산성, 정림사지, 국립부여박물관 등 귀중한 문화재들이 보존되어 있는 곳입니다.
백제의 마지막 도읍지 부여 여행과 함께 엄가네곰탕에서 진한 곰탕, 갈비찜으로 몸보신을 하는 것은 어떨까요?
☆ 엄가네곰탕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나루터로 21-4
- 운영 시간 : 11:00~ 20:00(브레이크 타임 15:00~17:00/라스트 오더 19:30)
- 문의 : 041-835-5200, 010-4114-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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