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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차가 돌아가는 춘장대

춘장대에서 낙조를 만나다

2020.09.14(월) 00:06:46원공(manin@dreamwiz.com)

▲춘장대에 황금빛 노을이 피기 시작했다
 
13일, 날씨가 유난히 맑다. 눈에 망원을 장착한 듯 멀리까지 보인다. 푸른 하늘엔 흰구름이 두둥실 떠 있고, 들녘은 어느새 벼가 노랗게 익어가고 있다. 그냥 집에 머물러 있기 아쉬워 충남 서천에 있는 춘장대해수욕장으로 향했다. 복잡하지 않은 한적한 바닷가에서 서해 낙조를 보고 싶었다.
  
해가 뉘엿뉘엿 지는 시간에 춘장대에 당도했다. 해는 수평선을 얼마 남겨 두지 않은 채 바다를 향해 서서히 떨어지고 있었다. 춘장대 광장에는 전에 없던 건축물이 하나 보였다. 이쁜 풍차 두 대가 간격을 두고 서 있는 것이다. 이 풍차는 올해에 새로 설치한 것으로 지금도 마무리공사 중이었다.
 
풍차 뒤편으로 붉은 노을 피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함성을 지르며 바닷가로 뛰어 나갔다. 오늘따라 석양이 더 붉고 노을도 빨갛다. 불덩이 같은 석양이 바닷속으로 들어가자 하늘은 불이 붙은 듯 더 붉어지고 바다는 검붉은 빛으로 변해갔다. 풍차가 서 있는 노을은 더 아름다웠다. 풍차 날개 끝에 노을이 피어나며 춘장대 낙조의 백미를 보여준다.
 
▲석양이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바닷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마침내 불타는 석양이 바닷속에 잠겼다 
 
▲풍차와 석양의 궁합이 잘 맞는다 
 
▲풍차가 석양과의 이별을 아쉬워 하고 있다
 
▲풍차 날개에 불을 켜고 노을을 바라보고 있다 
 
▲춘장대 낙조에 빠져 풍차가 돌기 시작한다
 
▲갈매기도 조각도 노을에 날개짓을 하고 있다
 
춘장대해수욕장은 십 리에 가까운 긴 해변과 소나무숲이 있는 곳으로 서해고속도로 춘장대 IC를 통해 들어갈 수 있다. 주요 음식으로는 조개구이와 조개칼국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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