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으로 떠나는 낭만 여행
2018.05.30(수) 17:49:07초록나무(buykks@hanmail.net)
여름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요즘, 시원하게 놀 수 있는 곳을 찾아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이 다가왔다. 서해안에서 가장 핫한 곳은 어디일까? 그곳은 낭만 가득한 즐거운 추억을 가득 남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 대천해수욕장일 것이다. 얼마 전에 찾은 대천해수욕장은 여름이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하듯 많은 사람들이 해변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대천해수욕장은 백사장의 길이만 해도 3.5㎞에 달하는 대형 해수욕장으로 깨끗한 모래사장을 자랑한다. 파도소리를 들으며 그냥 해변가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좋고 바닷가를 걷는 것만으로도 자연 힐링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사계절 아름다운 대천해수욕장은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그동안 가끔 이곳을 찾았지만 매번 무심코 지나쳤던 머드광장 쪽을 거닐어 보았다. 도로 해변 쪽으로는 대형 꽃게, 문어, 소라 등 다양한 바다 조형물이 조성되어 있어 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대천해수욕장은 다채로운 볼거리만큼 신선한 해산물과 조개구이를 맛볼 수 있는 맛집들이 즐비해 있다.
특히 조개구이가 빠질 수 없는 대천해수욕장, 맛집을 찾아 먹거리 탐방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서해 바닷가에서 잡은 해산물이 한가득, 바다 풍경을 바라보며 신선한 조개를 무한리필로 즐겨보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저녁에는 도시에서 볼 수 없는 아름다운 석양도 감상할 수 있었다. 대천해수욕장에서 붉게 물든 석양과 일몰은 그야말로 장관이었고 그냥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었다. 가족 나들이로 떠났던 대천여행, 모처럼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로움을 만끽하고 낭만 가득한 분위기와 함께 추억들도 가득 담을 수 있었다. 
<대천해수욕장>
충남 보령시 신흑동 102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