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해미읍성 민속가옥내 텃밭에 토란꽃이 활짝 펴올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서산시 해미읍성에 100년에 한 번 핀다는 토란꽃이 활짝 펴 눈길을 끌고 있다.
토란꽃이 핀 곳은 해미읍성 민속가옥내 텃밭으로 현재 개화한 2송이 외에도 꽃봉우리가 계속 자라고 있어 앞으로 10여 송이가 더 필 것으로 보인다.
토란은 천남성(天南星)목 천남성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로 덩이줄기나 알뿌리에 영양분을 저장하는 습성이 있어 꽃을 피우는 일이 매우 드물다.
토란꽃은 이 꽃을 보는 사람에게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꽃말도 ‘행운’이라고 한다.
해미읍성을 찾은 시민들은 행운의 상징인 토란꽃이 핀 것을 두고 ‘시에 좋은 일이 생길 징조’라며 반기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다음달 개최하는 해미읍성 역사체험축제를 앞두고 토란꽃이 펴 더 기쁘다”며 “이번 축제가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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