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에서 치매 극복 인식 개선과 환경사랑 실천을 위한 특별 행사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쓰담쓰담'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었으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치매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기획되었습니다.
행사는 오전 10시 예산군 덕산면 관광안내소 앞 주차장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덕산온천 명상치유숲 둘레길을 걸으며 다양한 부대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행사 당일, 주차공간이 협소하여 충의사 또는 내포보부상촌 주차장을 이용하였습니다.

○ 준비사항
선착순 400명의 예산군민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편한 복장과 운동화, 간식과 물을 준비했으며, 일회용품 사용은 금지되었습니다. 그런데 참가자들 숫자를 세어보니 400명은 안 되었고, 그래서 당일 현장 접수도 받았습니다. 

○ 구간별 부대행사
행사 구간별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습니다.
온천물레길: 흡연예방을 위한 비눗방울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메타세쿼이아길: 사랑의 우체통 편지쓰기, 폴라로이드 사진 찍기 및 액자 꾸미기 등의 체험이 진행되었습니다.

○ 특별 체험 프로그램
행사 중 '쓰담(쓰레기 담기)' 활동을 3개 이상 참여한 참가자에게는 지구 사랑 실리콘 컵 꾸미기 체험이 제공되었습니다. 또한, 치매 예방 수칙 333 보물을 찾는 이벤트와 반려식물 이름짓기, 마술 공연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1회씩 체험할 수 있어 다양하고 풍성한 경험을 제공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예산군보건소와 예산군치매안심센터가 주관하였으며, 주민들이 치매 예방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참여자들이 손을 잡고 즐겁게 메타세쿼이아 길을 이야기 하며 돌고 있습니다.



행사 시작 전 안전을 위한 몸 풀기를 음악에 맞춰서 열심히 푸시네요. 참여자들의 대부분 고령이라 꼭 필요한 행사였습니다.



ESG 트렌드에 맞게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해서 무료로 물품을 나누어 주었네요. 주민제안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제품을 나누어 주고 있었네요.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행사답게 혹시나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응급구급차량을 대기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대한민국도 이제는 지켜야 할 매뉴얼을 지키며 행사를 진행하고 있네요.
 


멀리서 바라보니 색다른 느낌이네요. 곳곳에 있는 조각상도 의미가 있어서 덕산 행사장을 돌아보는데 심심하지 않네요.



무료로 나누어준 친환경 지구사랑 실리콘컵을 한 사람에 하나씩 나누어 주었네요. 여러번 사용할 수 있게 실리콘컵으로 만들어져 있어 인기가 많네요.



행사장 옆에 화장실도 있어서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행사 진행에 무리가 없었네요. 



예산의 명물 황새를 인공폭포에 놓아서 예산을 브랜딩하고 있네요. 시원하게 물이 세차게 흐르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많이 참여한 행사답게 곳곳에 앉아서 쉬고 있는 어르신들이 많네요.



삼삼오오 모여서 간식을 나누어 먹고 있습니다. 저는 간식 가져오는 것을 깜박하고 말았습니다.



다육이도 하나씩 나누어 주셨어요. 다육이 키우기 쉽다고 하지만 저는 실패하였네요.



수세미로 만든 친환경 설거지 수세미입니다. 공짜지만 세금으로 지급되니 엄밀히 말하면 공짜는 아니겠지요.



사진에 보이는 집게로 쓰레기를 많이 주웠습니다. 



예산군 보건소에서 하는 친환경 캠페인 부스에 사람들이 많이 줄서 있네요. 왜일까요?

이번 행사는 1) 치매 극복과 2)환경 보호라는 두 가지 중요한 주제를 통해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치매 극복이라는 주제라 참여자의 대부분은 노인들이었습니다. 60을 넘어가면 5명 중 한 명이 치매에 걸린다고 하는데 다들 젊을 때 치매 예방을 하는 것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