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끝자락, 주말이네요. 이제 곧 6월이 되면 태안군에 많은 방문객들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여러분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태안군의 명소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드르니항이라는 곳인데요.
이곳은 태안군 남면 신온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태안읍에서 안면읍으로 들어가는 사이에 있어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인데요. 이곳은 꽃게다리가 있기도 하고, 쭈꾸미 낚시를 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답니다. 그리고 해루질 하기도 좋은 곳인데요. 잘 잡혀요^_^ 

해루질이 무엇인지 모르는 도민분들을 위해 이야기 해보자면. 해루질은 바닷물이 들어왔다가 나갈 때 해산물들이 못 빠져나가고 갖혀있는 것을 줍는 것인데요. 물때를 잘 맞춰 가면 해산물들을 '줍줍' 주울 수 있답니다. 저는 꽃게도 잡아봤고, 소라랑 낙지도 주워봤어요. 이건 저만 아는 팁인데요. 밤에 가면 더 잘 잡힌다는 사실!!





드르니항에는 신선한 수산물을 맛 볼 수 있는 수산시장이 있어요. 꼭 직접 잡지 않아도 싱싱한 수산물을 즐길 수 있답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예요. 





꽃게 다리라고 불리는 다리입니다. 밤이 되면 더욱 예뻐요. 요즘 태안은 많이 덥지 않아서 한 낮에도 바람을 쐬며 걷기에 참 좋답니다. 











밤이 되면 더 예쁜 꽃게 다리입니다. 모양이 꽃게를 닮아서 그렇게 불리고 있어요~ 
그리고 드르니항에서 새우초코릿을 구매할 수도 있는데, 맛은 그닥^_^;; 개인적으로 저는 너무 달았어요.







해루질 하기 좋은 곳이예요. 낚시도 많이 하시더라구요. 저는 소라도 잡아보았답니다. 6월에 어디로 떠나볼까 고민중인 도민분들께 태안의 숨은 명소를 소개해보았어요. 즐거운 5월의 마지막, 6월의 시작을 태안에서 함께 해보아요~ ^_^ 


드르니항
충남 태안군 남면 신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