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전체기사

전체기사

충남넷 미디어 > 소통 > 전체기사

장애인이 만든 제품, 많이 팔려야 일자리 늘어

[장애인&포커스] 장애인 직업재활위해 2006년 설립된 희망일터 - 서산시장애인보호작업장

2022.03.28(월) 14:09:59충남포커스신문사(ssytt00@naver.com)

25일 중증장애인생산품 홍보판촉을 위해 서산소방서 김경호 서장이 서산시장애인보호작업장을 방문했다.

▲ 25일 중증장애인생산품 홍보판촉을 위해 서산소방서 김경호 서장이 서산시장애인보호작업장을 방문했다.



일하고 싶은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주자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다.

25일 중증장애인생산품 홍보판촉을 위해 서산소방서 김경호 서장이 서산시장애인보호작업장을 방문했다.

오금택 원장은 보호작업장에서 생산되는 생산품인 종이컵6.5oz, em비누(가루ㆍ액체), 홍보판촉사업에 대한 설명과 홍보를 하였다.

이에 김경호 서장은 “앞으로 장애인생산품 사용 및 지역 내 홍보를 위해 힘쓰겠으며,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적극적 관심을 보이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 원장은 감사의 인사와 함께 “보호작업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중증 장애인 생산품이 양질의 제품으로 정평이 나 있다. 우선구매촉진법에 의해 각 기관과 공기업, 그리고 민간보조단체에서는 의무적으로 구매하게 되어 있다.”는 설명과 함께 앞으로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애용에 힘써 달라며 협조요청을 하였다.

서산시장애보호작업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높은 성장을 위하여 동분서주하며 각 기관과 공기업, 단체 등을 방문하여 제품에 대한 홍보 및 판촉에 힘써오고 있다.

이 작업장은 관내 장애인의 직업재활을 위해 2006년 설립된 장애인의 희망일터이다. 근로 장애인 20명과 장애인 훈련생 10명, 그리고 원장을 비롯한 직원 8명이 근무하는 곳으로 일회용 종이컵, em가루비누, 홍보판촉물 판매와 임가공작업을 하여 연간 8억 상당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오금택 원장은 2019년 취임하여 올해로 4년째 근무 중이다. 취임 후 장애인들의 임금 향상 및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장애인(근로인, 훈련인)의 더 나은 보수 지급체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한 양질의 제품 생산에 힘써왔다. 또한 장애인이 만드는 생산품 판매를 위해 관내외 시설 및 공기업, 보조단체 또는 지역 내 기업 등을 찾아다니며 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이해와 적극적인 홍보 판촉을 한 결과 전년 대비 2021년 110%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가 있었다.

이어 오 원장은 이용 장애인들에게 연말 성과금을 지급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충남에서는 유일무이하게 근로장애인과 훈련인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하는 시설이 되었다.

이렇게 많은 매출을 올리는 데에는 오 원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 항상 늦은 시간까지 사무실의 불이 꺼지지 않는 성실함과 장애인에 대한 깊은 애정이 매출을 올리는 그 첫 번째 원인으로 보인다.

직장 내 환경과 분위기도 확 달라졌다고 한다. 우선 직장 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시설 내 청소 및 식당 관리는 철저한 위생 관리를 하고 있어 항상 쾌적하고 위생적인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

또한, 이곳에서 근무하고 있는 근로장애인과 훈련인들을 위한 휴게실을 만들어 운영함으로 장애인들의 안락한 공간을 조성하였다.

이에 맞춰 직원 간에는 라포(rapport)형성을 통해 상호 존중하며, 오래 머물며 일하고 싶은 직장으로 탈바꿈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