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영봉)는 조치원 평리 소재 연기도서관 앞 수원지 공원 주변 담벼락을 지역 내 고등학교인 세종고, 조치원 여고 학생 60여명이 참여하여 놀토를 이용한 봉사활동으로 ‘벽화그리기’를 실시했다.

이번 벽화 그리기는 ‘붓끝으로 그리는 마을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에 있는 홍익대 학생 50여명, 고려대 학생 40여명, 삼성전기 직원 30여명이 함께 작업을 실시했다.

지난 4월 조치원여자중학교 뒷벽 그리기에 이어 수원지 공원 마을을 아름답게 꾸미고자 벽화를 그리기에 앞서 5월 26일 고등학교 학생들이 초벌작업으로 벽에 흰 페인트를 칠하는 자원봉사활동으로 이루어졌다.

흰벽 페인트 칠하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청소년 60여명은 오전 오후로 나누어 아침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땀을 흘려가며 담벼락에 페인트 칠하기에 최선을 다 했다.

이번 청소년들이 흰 색으로 예쁘게 칠해놓은 벽은 홍익대와 고려대가 주축이 되어 6월1일~2일 양일간 동물과 싱그러운 자연이 숨쉬는 알록달록 아름다운 공원의 벽으로 변신했다.

한편 연기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놀토와 방학을 이용한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개설하여 자원봉사 체험기회를 제공하며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참여의 장을 마련하고 청소년 건전육성에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