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드론 축구대회에서 국가대표들과 겨루어 당당히 4등 차지
이원초 학생들이 전국 유소년 드론 축구대회에서 중학생들과 겨루어 4강 진출하는 선전을 펼쳤다.
지난 25일 국립중앙청소년 수련원(천안)에서 여성가족부 주최로 열린 전국 유소년 드론 축구대회에서 국가대표 팀, 중학교 팀들과 대등한 경기를 펼쳐 4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2024년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 20주년을 기념하여 열린 이번 대회는 (사)대한드론축구협회가 유소년 드론 축구 경기 규정 및 대회 규정에 준하여 진행했다.
이원초는 주최 측의 초대 요청으로 이 대회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어떻게 이원초를 알게 되었느냐고 물으니 인터넷 신문 기사를 통해서 이원초의 드론 축구 실력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원초 드론 실력은 미래의 국가 대표가 될 가능성이 엿보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왜냐하면 국가대표인 팀들 사이에서 이원초 학생들이 당당히 4등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이원초의 드론 실력은 빛났다. 예선에서 전국에서 참여한 중학생들, 전문 클럽 팀들과 리그전을 펼쳐서 9승 1패로 8강을 진출하였다. 8강에서도 중학생팀을 상대로 2승을 하여 도합 11승 1패로 4강에 진출 하였다. 4강에서 무승부 세트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하였는데, 알고 보니 전년도 전국 우승팀이고 현 국가대표팀 선수들이었다고 한다.
“졌지만 잘 싸웠다.”는 표현이 이런 때 어울리는 것 같다는 애기를 듣기에 충분했다. 작년 전국대회 우수팀이며, 현 국가대표 선수팀들과 무승부까지 접전을 보인 것 만으로도 너무나 대견한 결과이다.
이번 청소년 드론축구대회에서 우승, 준우승, 3위 팀 모두 특수팀이었고, 온전히 학교팀은 4위를 차지한 이원초가 유일하다. 학생들이 모두 열심히 하여 좋은 결과를 얻고 멋진 경험이 되었다.
무인기 등 미래항공 연구·개발 기관이 태안에 둥지를 틀 예정으로 국방 미래항공연구센터 조성 협약 체결이 이루어져 2031년까지 무인기 R&D 시설을 통한 미래항공 클러스터 조성이 가능해질 태안의 미래를 이끌어갈 이원초 학생들의 모습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