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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 동력 구축 전폭 뒷받침할 터”

동행-오인철(천안7·더불어민주당), 조철기(아산4·더불어민주당)

2024.05.27(월) 15:15:30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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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지사 1호 결재 ‘베이밸리 메가시티’

충남도가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추진 중인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충남 북부권(천안·아산·당진·서산)과 경기 남부권(평택·안성·화성·오산)을 아우르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 디스플레이, 수소 등 대한민국 4차산업 선도 지역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충남도와 경기도 두 기관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해 가고 있으며, 오는 6월 말 베이밸리 비전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 ‘베이밸리 메가시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오인철(천안7·더불어민주당):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충남 서북부와 경기 남부 사이를 흐르는 아산만 일대를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디지털 수도로 만드는 대형 프로젝트다. 하지만 메가시티의 성공에는 물음표가 붙는다. 충남도의 의지는 좋으나 과연 이번 임기 내에 가능할지 미지수기 때문이다. 또 충남도와 경기도가 완벽한 행정통합을 이루지 못하면 메가시티 출범도 반쪽짜리에 불과할 수 있어 우려된다. 이번 일에서만큼은 도의회의 견제·감시 기능도 좋지만, 서로 상생해 지역발전을 해나가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충남도는 상생 발전을 위해 도의회에 정보공유와 협조 사항 등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전달해야 한다.

조철기(아산4·더불어민주당): 아산만권은 반도체·디스플레이·미래차 등 첨단산업을 선도하고 전국 대비 수출 비중이 21.3%에 달한다. 또 인구 330만 명, 기업 23만 개, 대학 34개, 당진·평택항 등 인적·물적 인프라가 집중된 지역으로, 국가 첨단산업 거점화를 성공시켜야 할 당위성이 크다. 특히 미래 100년 먹거리 확보를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제인 만큼 충남도는 역동성을 갖고 도민의 호응을 받아나가야 한다. 후속 작업으로 공동협업 보고회 등이 진행되고 6월 말 두 기관이 다시 비전선포식을 치를 예정이라 다행이지만, 충남도와 경기도가 함께 하는 모습을 도민에게 보일 때 정책의 신뢰성을 담보하고 발전할 수 있다고 여겨진다.


- 충남 수부 도시로서 의회의 역할과 상생 발전 방안은?

오인철(천안7): 사실상 광역 대 광역으로 하는 사업이다 보니 많은 부담이 있는 정책인 것도 사실이다. 정책은 혼자만의 의지로 실행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도민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도민 대표가 도의원인 만큼 도의회와 많은 정보공유가 우선될 필요가 있다. 그다음 의회가 할 일은 최대한 많은 도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경기도 의회와 메가시티 상생특위 등을 구성해 의회 차원에서 도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 또한 천안은 수도권과 경계 지역에 위치하다 보니 정작 지역 불균형을 이유로 혜택에 소외되기도 한다. 수도권과 연계해 감으로써 경제적 세수가 큰 천안을 발전시켜 확장해 가야 한다. 첨단산업이 몰릴 수밖에 없는 지리적·경제적 구조를 인정해 주지 않으면 풍요 속의 빈곤 도시로 전락할 수 있는 지역인만큼, 지역적 특성을 이해하고 천안을 기반으로 시군과 연계해 상생 발전해 가야 한다. 


조철기(아산4): 부울경 백지화에서도 보았듯이 정치적 함의가 내포된 정책인 만큼 당을 떠나 두개의 도와 의회가 적극 힘을 합쳐야만 이뤄질 수 있는 사안이다. 도에서는 행정 위주의 베이밸리 메가시티 정책을 펼쳐나가고, 의회에서는 경기도 의회와 밀접한 교류를 통한 상생 관계를 이어가야 한다. 두 의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상생 발전을 모색하는 세미나 등 공동의 관심사를 전 도민에게 알리고 함께하는 방안도 필요하다. 또한 모든 정책의 결과물을 내세우기 위해서는 예산이 뒷받침돼야 하니 적극 협조해 갈 것이다. 현재 베이밸리 메가시티뿐 아니라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에 따라 6개 권역별로 발전 청사진이 제시된 만큼 지역 불균형에 대해서는 그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정책을 펼쳐나감으로써 해소시켜 나가야 한다.


- 지역 최대 현안과 앞으로 의정활동 중점은?

오인철(천안7): 천안은 산업도시인 만큼 일자리 창출이 가장 중요하다. 일자리는 결국 기업 유치와 이어지는 데 단순 기업보다 지역에 맞는 산업군을 특성화 시켜가야 한다. 특히 천안에는 남서울·백석대학교, 특성화고가 있는데 이들 학교가 연합을 해서 지역에 맞는 기업 특화 인재 육성화를 이뤄갈 필요가 있다. 고등학교부터 대학, 기업까지 연계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에서 배우고 취직함으로써 인구 유출을 막는 방안으로도 최적이라 여겨진다. 교육에서도 마찬가지다. 과학고 천안 유치로 지역 인재를 양성해 인력풀을 구성하고 지역에 정착하는 방안을 고심 중이다. 특히 현재 천안 북부권(성환·성거·입장·직산 등)은 농업도시에서 산업 도시로 탈바꿈해 갈 타이밍이다. 그 방향을 제시해 주는 것이야말로 우리 지도자들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조철기(아산4): 아산의 경우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 중 한 곳이다. 산업단지, 삼성과 현대가 중심에 있어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머무르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하지만 아산시의 문제는 지역발전이 팽창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데 있다. 지속가능한 아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동안 언급됐던 신도시 정책사업이 가시화 되어야 한다. 특히 아산 신도시가 원활히 발전해 가기 위해서는 수부 도시인 천안·아산과 내포신도시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을 서둘러야 한다. 또한 아산시의 교육환경 개선과 신설학교 지원 확대는 시민 모두의 공통 관심사이다. 아산의 교육공동체가 하나 되어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받지 않도록 지원해 나가겠다. 더불어 충남도의 인구감소, 지역소멸 대책 등에 관심을 두고 활동해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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