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도남리 2-2
거기에 숲속의집 산림휴양관 그리고 야영장이 있어 자연 속에서 하루 밤 지내며 오롯이 자연을 느끼기 좋다.
1997년에 개장한 이곳은 충남 관할이었다 세종시로 편입되면서 세종시의 관할이 되었다.
사계절 아름다운 이곳이지만 지금 5월에 이곳을 방문해야하는 이유는 바로 이팝꽃과 홍아카시아꽃이 한창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이팝나무는 새하얗게 피는 꽃이 마치 쌀밥과 닮았다해서 이밥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고, 이것이 이팝나무가 되었다는 설이 있다.
특히 희귀한 홍아카시아 꽃이 필때면 이 꽃을 구경하려고 금강수목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홍아카시아 가득한 꽃길을 찾기 위해서는 산림박물관 뒤쪽으로 가야한다. 마치 탐스러운 포도가 주렁주렁 달린 모습이다.
홍아카시아, 이팝꽃 뿐만 아니라 곳곳에 작약 그리고 창포꽃, 불두화 등 5월의 꽃이 피고 있다. 황토 메타세콰이어길에는 새잎이 돋아나 초록초록하니 그곳으로 산책도 추천한다. 또한 창원정에 오르면 유유히 흐르는 금강과 붉은 아치 모양의 불티교 등 주변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충남주민들은 입장료 면제가 되니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쉽게도 세종 시민들은 면제가 금남면 주민들에 한해 되니 참고하세요. 성인기준 입장료 1500원 주차비 3000원이다.
금강수목원
세종시 금남면 도남리(산림박물관길 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