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암리의 아름다운 모습은 창작 공간을 조성하면 지자체에서 지원을 해주면서 만들어지기 시작했는데요.
그 결과 현재와 같이 많은 청년들의 예술 작업 공간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어서 도시재생사업이 2022년부터 시작되면서 마을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정비 사업을 진행하고 기존에 창작 공간을 조성하면서 정착한 청년들과 협업을 하게 되면서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하는 마을이 되었고, 지금은 작은 마을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많은 예술 작업 공간, 감성 넘치는 카페 및 숙소가 자리 잡고 있는 곳으로 변신하게 되었습니다.




▲ 각기 다른 주제로 전시되어 있는 아트큐브

규암마을에서 백마강 방향으로 보면 알록달록 다양한 색깔의 컨테이너가 보이는데요.
각기 다른 주제로 전시되어 있는 아트큐브입니다.
이곳은 책방 등 다양한 예술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는 곳으로 체험 프로그램 등 행사가 진행되기도 해요.






▲ 백마강의 시원한 뷰

규암마을은 백마강과 인접하고 있어 강변에 금방 다다를 수 있는데요.
마을도 잘 꾸며져 있지만, 시원한 뷰를 볼 수 있는 백마강도 규암마을의 자랑거리입니다.
 

▲ 레트로 감성이 가득한 가게

규암마을에 예술가들이 들어오게 되면서 폐가, 빈 상가는 레트로 분위기의 가게로 재 탄생했는데요.
백마강변에 위치하고 있는 굿즈샵 '선화핸즈'는 그런 분위기를 가장 잘 보여주는 가게입니다.






▲ 다양한 규암마을의 가게 모습

굿즈샵인 '선화핸즈' 외에도 여러 서점과 굿즈샵 등 많은 가게들이 기존의 건물들을 다시 활용했는데요.
이런 옛 건물들은 사실 리모델링을 하는 것보다 철거 후 재건축이 비용이 적게 든다고 합니다.
돈이 많이 들더라도 분위기를 지키고 싶어하는 관계자 분들의 의지가 멋지지 않나요?
 
 



▲ 공예 마을로 변신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이루어진 건물들

규암마을을 산책하다 보면 마을공작소나 창작소 등 마을을 변신 시키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었던
다양한 건물들이 아직도 남아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예술인, 지자체 관계자, 마을 주민들의 노력을 두 눈으로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남아있는 건물과 다양한 흔적들을 바라보면 땀 흘려 노력했다는 것이 느껴지는 듯 했어요.








 

▲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랑하는 규암마을의 카페

규암마을의 하이라이트는 규암마을의 분위기에 잘 녹아든 다양한 카페입니다.
부여를 방문하면 식사는 다른 곳에서 먹지만 카페는 꼭 규암마을에서 방문하는 이유에요.
규암마을의 어느 카페를 방문해도 훌륭한 인테리어와 감성을 느낄 수 있어요.
이번에는 작년에 방문했을 때는 없었던 신상 카페를 방문했었는데요.
카페의 분위기에 취해 음료는 내버려둔 채 사진 찍기에 정신이 팔려있을 정도였어요.

작은 마을에 남아있던 많은 폐가, 빈 상가를 활용하여 오히려 레트로 분위기를 만들어낸 규암마을.
따뜻한 날에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끼며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부여 규암문화마을
충남 부여군 규암면 규암리 1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