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평은 공주 출신 사기장(沙器匠)으로 임진·정유왜란(壬辰丁酉倭亂)때 일본에 건너가게 되어 일본 최초로 자기(磁器)를 만들었고 일본자기의 시조(始祖)로 추앙받는 인물이다.   2024년 4월9일 촬영


         “일본자기의 시조 이삼평(李參平 ?~1655)공 기념비”


    
다쿠(多久)에서 거주하던 이삼평은 1616년 사가현의 아리타 이즈미야마 산에서 백자를 만들 수 있는 흙을 발견하고 일본 최초의 백자를 만드는데 성공하였다. 이후 이삼평은 아리타에서 최고의 사기장으로 대접받으며 도자기의 발전에 크게 공헌하였다.





아리타에서는 1658년 도산신사(陶山神社)를 세워 이삼평을 모시고 있으며, 백자를 만든지 300주년을 기념하여 1917년에 도조 이삼평비를 세웠다. 또한 도자기 축제와 함께 매년 5월4일 도조제(도조제)를 개최하여 이삼평의 공적을 높이 받들고 있다.


   
1990년 10월 아리타 시민들이 기금을 조성하여 이삼평에 대한 보은의 뜻과 국제친선 및 문화교류의 뜻을 담아 공주시와 (사)한국도자문화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공주시 반포면 온천리에 이삼평 기념비를 세웠다. 


    
그 후 도로확장으로 인하여 공주시에서는 철화분청사기 가마터(사적 제333호)와 가까운 이곳 학봉리 794-64에 이삼평공원을 조성하고 아리타백자 개발 400주년이 되는 2016년 10월에 기념비를 이전하였다.


   
공주시에서는 2012년부터 헌다완, 헌다례로 매년 이삼평을 추앙하는 행사를 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10월의 역사인물로 이삼평을 선정하였다.  2017년 7월 공주시 · (사)한국도자문화협회, 이삼평연구회


 

 
 










    이삼평 기념비에서 바라본 국립공원계룡산 동학사지구 전경 .


       
계룡산국립공원 동학사입구(학봉리)에 벗꽃이 최 절정이다.





    동학사 가는길(학봉리) 벗꽃


이삼평공원
충남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79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