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탑정호 출렁다리 구경오세요
탑정호에는 구경도, 운동도, 맛있는 식사도 가능하죠!
충남 논산시 부적면 충곡리 287-8
2024.03.14(목) 09:07:12 | 류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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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5450@naver.com)
이번에는 방학을 맞아 우리 집을 찾아온 손자와 손녀를 데리고 탑정저수지를 찾았습니다. 제방과 음악분수대, 저 멀리 보이는 출렁다리, 수변 데크길 그리고 넓은 탑정호 저수지가 한눈에 보입니다.
▲ 탐정호저수지 안대도탑정저수지는 충남 논산시 부적면 신풍리에 있는 저수지로 1941년에 착공하여 1944년에 준공되었으며 충청남도에서 대청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저수지로서 어족자원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깨끗한 수질과 주변에 대규모 농경지 덕분에 풍부한 먹이가 있다 보니 겨울 철새들의 월동지로 이용되고 있죠.
▲ 탑정호 모습저수지는 약 152만평 규모이며 흙댐으로 만들어졌으며 논산시 가야곡면, 부적면, 연산면, 양촌면 등 4개면이 걸쳐있는 저수지인데요. 저수지 뚝방 수문부근에는 논산시를 상징하는 조형물과 과거 백제의 계백장군의 형상 그리고 각종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방문자들에게 구경거리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 탑정호 주변 조형물이곳에는 멀리 출렁다리가 보이는 가운데 음악에 맞춰 물줄기를 품어내는 음악분수가 설치되어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이기도 하고 야간에는 형형색색의 분수와 출렁다리에서 발사되는 빛이 장관을 이룬다고 하네요. 탑정호 출렁다리 전체를 스크린 삼아 각양각색의 장면을 연출하는 미디어파사드 분수쇼, 150m 규모의 음악 분수 스크린에 실사 영상과 각종 글자를 표출하는 레이저쇼 등 음악과 영상이 한데 어우러진 화려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음악분수대 입구저수지 뚝방에서 출렁다리 북단을 거쳐 탑정호 수변생태공원까지 호수 위를 걷는 데크길이 조성되어 다른 곳과 사뭇 다른 느낌을 주었습니다.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은 논산시에서는 2010년부터 수변에 수생식물원, 자연학습원, 분수, 팔각정 등 산책코스를 조성하여 연중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손자·손녀와 함께 걷는 데크길은 무척 즐거웠습니다.
▲ 수변 데크길탑정호를 끼고 호수를 걷는 주변에는 탑정호 출렁다리를 홍보하는 조형물들이 곳곳에 세워져 있었는데요. 홍보 조형물들이 엄청 정겨워 아이들과 한참 구경하면서 걸었답니다. 호수에 한가롭게 놀고 있는 청둥오리도 한층 운치를 더해주었답니다.
▲ 출렁다리 홍보조형물탑정호 출렁다리는 동양 최대 길이의 보행 현수교로 길이가 600m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탑정호를 가로질러 가야곡면에서 부적면을 연결한 것입니다. 내진설계 1등급을 받은 튼튼한 다리로 몸무게 75kg 기준 약5,000명을 동시에 수용 가능하며, 초속 60m 강풍에도 견딜 수 있게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지나가는 아기 엄마는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밑이 무섭다고 하는데 아이는 “뭐가 무서워?”라며 앞서가네요.
▲ 출렁다리 모습▲ 출렁다리 모습탑정호 주변에는 수생식물원, 자연학습원, 분수, 팔각정 등 산책코스를 조성하였고 주변에 넓게 주차장도 조성해 놓아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구경할 수 있어 연중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관광코스가 되었습니다. 운동도 하고 구경도 한 뒤 맛난 매운탕을 먹는 것도 큰 즐거움을 드릴 것으로 생각합니다.
▲ 멀리서 본 출렁다리탑정호수변생태공원충남 논산시 부적면 부적로 7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