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민리포터 지지마마입니다.
아이들과 논산 여행을 다녀오면서 논산시 한우 맛집 “신동회관”에 다녀왔답니다.
이곳은 소고기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그중 점심 특선으로 나오는 갈비탕을 드시러 오는 손님들이 너무 많아서 조기 마감도 자주 되는 곳이라고 해요.
3월에 접어들면서 봄이 다가옴을 느끼지만, 아직 찬바람 때문에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시는 분?
지금부터 주목해 주세요.



'신동회관'의 외관입니다.
저희는 12시 정각에 도착하였는데 주차장에 자리가 이미 없더라고요.



신동회관은 논산시의 모범음식점이자, 원산지 표시 우수음식점이랍니다.
식당 안으로 들어갔더니 친절하신 사장님께서 이미 만석이라 번호표를 뽑고 대기실에 있으라고 안내해 주시더라고요. 



얼른 번호표를 뽑고 아이들과 대기실로 들어가서 차례가 오기를 기다렸어요.
어르신들이 쭉 앉아 계신 가운데 우리 아이들과 제가 있으니 좀 튀긴 했나 봐요.
정 많은 어르신들께서 우리 아이들에게 공주님, 요정, 이쁜이라고 부르시며 관심 갖아 주셔서 감사했어요.



드디어 차례가 되어 안으로 입장해 봅니다.
식당에 들어서면 정면에 오픈 된 주방이 보이고, 사장님께서 직접 고기를 썰고 계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그 옆에는 셀프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서 필요한 반찬은 직접 덜어 먹으면 된답니다.



식사할 수 있는 방은 3개이고 저희는 방이 가장 크고 좌석이 4인석 입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곳으로 안내 받았어요.



신동회관은 한우 맛집으로 유명한 식당이지만 둘러보니 전부 점심특선인 갈비탕을 드시고 계시더라고요.
갈비탕은 오후 2시까지만 판매를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갈비탕과 육회 비빔밥을 주문 했는데요.
국내산 한우 갈비탕의 가격이 가장 궁금하시죠? 12,000원입니다.



처음엔 가격을 보고 한우가 아닌 줄로 알았는데, 고기 전부 국내산 한우 맞습니다!
이곳은 농장에서 직접 기른 소를 판매하고 있는 농장 직영 한우 소고기 맛집이랍니다.
유통 마진이 없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맛도 좋다니 더할 나위 없네요.



주문과 동시에 밑반찬이 금방 차려졌어요. 상추 겉절이가 맛있더라고요.



곧이어 뜨끈한 갈비탕 등장!



고기가 너무 부드럽고 잘 발라집니다. 국물도 정말 깊고 구수했어요.



아이들은 국물에 밥 말아서 고기도 듬뿍 담아주고, 저는 소스에 푹 찍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남편이 주문한 육회 비빔밥이에요.



육회 양도 다른 곳보다 많이 넣어 주시는 것 같고, 달콤하면서 매콤한 맛이 입맛이 확 돕니다.
신선한 야채와 함께 어우러지는 양념장도 자극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맛이에요.







열심히 비비고 비벼서 한입 딱~
여기 갈비탕 맛집 맞나요?
남편은 갈비탕도 맛있지만 육회 비빔밥이 진짜 입에서 살살 녹았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몇 번 뺏어 먹어봤는데.. 최고!  



식사를 마치고 나가실 때 식당 입구에 준비되어 있는 생강차 한잔 꼭 챙겨 드세요! 

충남 논산으로 떠나는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정성어린 손맛이 느껴지는 식당, 따뜻한 분위기와 푸짐한 음식이 가득한 신동회관에서 맛있는 식사 해보시기 바랍니다.

 
신동회관
충남 논산시 상월면 백일헌로 999
 - 영업시간 : 매일 11:00~21:30(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 문의전화 : 0507-1409-9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