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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백제의 왕도(王都), 공주(公州)에서 느끼는 무령왕 숨결

공주(公州)는 웅진백제 문화유산의 보고(寶庫)

충남 공주시 금성동 산 5-19

2024.01.24(수) 21:26:18 | 잔잔한 미소 (이메일주소:ih2oo@hanmail.net
               	ih2oo@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공주 시내 곳곳에서 웅진백제 역사의 흔적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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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성 회전교차로의 무령왕 동상
 
공주시 홈페이지에서 공주(公州)는 '흥미로운 역사문화, 아름다운 자연, 즐거운 문화, 새로운 미래가 함께 어우러진 독특한 경험의 도시'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세계유산을 품은 도시 공주는 웅진 백제의 역사 때문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세계유산을 품은 도시’라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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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백제역사관 앞 표지판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공주’
 
공주시 웅진동에 있는 국립공주박물관, 웅진백제역사관 그리고 무령왕릉과왕릉원전시관은 공주 웅진백제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알리기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웅진 백제 역사를 알기 위해 많은 사람이 웅진동에 있는 역사관, 전시관 그리고 박물관을 찾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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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백제역사관에서 보는 백제 제25대 무령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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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령왕릉과 왕릉원전시관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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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박물관 앞 진묘수
 
백제의 역사에 대하여 알고자 하는 것을 꼼꼼하게 살피거나 문화해설사의 도움을 받는 등 관심을 두면 좋습니다. 또, 궁금한 내용이나 알고자 하는 바를 미리 공부하여 사전 지식을 갖고 보면 더 효과적일 것입니다.
 
웅진백제 시대의 역사는 무령왕릉의 발굴로 분명히 밝혀진 것들이 있어서 이것이 바로 웅진백제의 역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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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하게 설계된 무령왕릉
 
무령왕릉의 발굴로 백제 역사를 이해하는 데 많은 역할을 하였습니다.
웅진백제 시대의 모습들을 공주 시내에서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그중 웅진백제 시대의 뛰어난 임금 무령왕과 진묘수, 동경, 왕과 왕비의 금제관식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먼저 무령왕입니다.
무령왕 동상이 공산성 회전교차로의 ‘백제무령왕릉연문’ 앞에 서 있습니다.
무령왕은 웅진백제 시대 5대 왕 가운데 가장 추앙받는 임금으로 이렇게 공산성을 찾는 사람들이 쉽게 볼 수 있게 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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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성 회전교차로에 있는 무령왕 동상
 
무령왕은 2019년 9월 공주 역사인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그 내용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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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공주시 이달의 역사인물로 선정된 ‘무령왕’
 
무령왕의 모습은 국립박물관, 무령왕릉과왕릉원전시관, 웅진백제역사관 그리고 공주시청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무령왕릉에서 발굴된 진묘수입니다.
진묘수(鎭墓獸)는 무령왕릉 입구에서 발견된 국보 162호입니다. 무덤 널문 바로 앞에 놓여 무령왕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그리고 무령왕의 영혼을 사후의 신선 세계로 인도하는 안내자이기도 했다는 해설이 붙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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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령왕릉의 진묘수
 
진묘수는 공주 거리를 걷다 보면 흔히 만날 수 있습니다.
무령왕릉 매표소 앞에는 3배 크기로 제작된 진묘수가 있고 국립공주박물관 앞에는 7배로 확대된 진묘수가 서 있습니다. 백제무령왕릉연문 앞뒤에도 진묘수가 서 있습니다.
백제시대 때 왕릉을 지키던 진묘수가 지금은 공주(公州)를 지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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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령왕릉과 왕릉원 매표소  입구 진묘수
 
다음은 동경(銅鏡)입니다.
무덤에서 나온 구리로 만든 거울이라는데 지금처럼 얼굴을 비춰보는 그 거울 같지 않아 보입니다.
무령왕릉에서 모두 세 종류의 거울이 나왔다는데 그중에 공산성 회전교차로 연문에서도 볼 수 있는 동경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연문의 양쪽 벽면에 걸린 것인데 이름이 청동 신수경(神獸鏡)으로 전시관에 있는 사진을 확대하여 보면 원형 가운데 네모진 곳에는 십이지가, 바깥 원 안에는 문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지름 17.8cm 크기에 이렇게 정교한 문자를 새겨 넣은 당시의 기술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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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문의 벽에 걸린 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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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신수경의 정교한 문양
 
다음은 무령왕릉에서 왕과 왕비의 금제관식(金製冠飾)의 정교함을 봅니다.
왕의 것과 왕비의 것이 비슷하지만, 완전히 다릅니다.
비교적 대칭인 것이 왕비의 것이고 좀 복잡하고 더 불꽃같은 것이 왕의 것입니다. 모두 국보입니다.
공주 곳곳에서 이 금제 관식 문양을 흔히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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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금제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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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비 금제관식
 
공주 공산성 금서루 부근 공산성 회전교차로에 무령왕 동상이 서 있고, 백제무령왕릉연문에서는 무령왕릉에서 발굴된 석수와 지석을 비롯한 여러 소장품의 모형들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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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령왕릉연문
 
공주의 거리 이름도 웅진로, 무령로, 백제큰길 등 웅진 백제를 상징하는 명칭이고, 거리를 걷다 보면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유물이나 모형을 흔히 만날 수 있어서 공주는 웅진 백제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고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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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 시내 거리 이름 ‘웅진로’, ‘왕릉로’, ‘무령로’
 
무령왕릉에 대한 모든 것이 전시된  '무령왕릉과 왕릉원전시관'은 웅진백제의 역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좋은 교육장이고 학습장입니다. 
공주의 웅진백제 역사를 알기 위해서는 꼭 들러야 할 곳입니다. 그전에 사전 지식을 쌓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무령왕릉의 발굴은 공주를 문화 관광도시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였습니다.
 
웅진 백제의 왕도에 사는 공주 시민은 백제의 후예로서 '강한 공주, 행복한 시민'임을 자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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