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첫째주 입니다. 겨울이 물씬 다가온 것이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주변에서 독감이 유행한다는 소문이 있더라구요. 콜록 콜록 감기 조심해야 하는 겨울. 어디로 떠나볼까 고민하다가 서산시에 있는 서산버드랜드로 철새를 보러 가보았습니다. 실내와 야외에 시설이 있어서 날씨가 많은 추운 날은 실내 전시실과 4D체험관, 전망대를 이용하기에 좋고, 날씨가 조금 따뜻한 날은 야외 산책을 즐기기 참 좋은 곳입니다. 저는 그곳에서 다양한 종류의 철새들과 야생 동,식물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 바로 옆에 매표소가 있는데, 성인은 3,000원, 청소년은 2,000원, 어린이는 만12세까지 무료였습니다. 서산시민들은 50% 할인이 되더라구요. 서산시민이시거나 지인이 서산분이라면 신분증 챙겨서 방문하시면 할인 됩니다^_^







매표소에서 매표를 하면 전기차를 탈 수 있는데, 전시장과 4D체험관 앞에서 내려줍니다.
걸어올라가긴 좀 힘드니, 이용하시면 되고 무료예요. 





전시관 입구에 보면 인포메이션이 있는데, 그곳에서 스탬프투어 팜플렛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스탬프 찍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구요. 스탬프를 찍으며 버드랜드의 이곳 저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 찍으면 인포메이션에서 소소한 선물도 받을 수 있으니, 한번 참여해 보세요~











전시실에는 다양한 종류의 철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전망대에 가기전에 철새들이 어떤 종류가 있고, 어떤 종류의 철새들을 발견할 수 있는지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해설사님도 계셔서 자세히 해설해 주시더라구요. 





전망대입니다. 전시실에서 한참 계단으로 걸어올라가야 하는데, 엘레베이터 공사중이더라구요. 봄 쯤이면 더욱 편리하게 버드랜드를 즐길 수 있을 듯 합니다. 





저는 이번에, 독수리를 발견했어요. 독수리 우리나라에서 발견하기 힘들다고 하던데...
정말!! 신기했답니다. 그리고 전망대 맨 윗층에도 해설사님이 계셨어요. 해설을 들으니 철새들이 더 잘 보이는 것 같다라구요. 망원경도 여러 대 있는데, 무료로 이용가능합니다. 전망대 가시면 망원경을 이용하여 철새들을 찾아보세요. 정말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철새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찾기 쉬워요. 매우. 





전망대에서 나와서 조금 걷다보면 숲속놀이터가 나오는데, 예전에는 모래 바닥이였는데 이번에 가니 싹~ 업그레이드가 되었더라구요. 시설들이 전반적으로 재정비 된 듯 했습니다. 코로나19가 끝나고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다보니 이것 저것 더욱 좋아진 듯해요. 







버드랜드 주변을 산책하자니 피톤치드도 느껴지고, 상쾌하고 참 좋았습니다. 주변을 한바퀴 돌고, 스탬프도 찾아 찍어보고 선물도 받고, 4D영상을 봤는데 4D 영상은 꼭! 보세요. 진짜 재미있습니다. 
버드랜드 방문하시면 꼬~~~~옥 보세요^_^


서산버드랜드
충남 서산시 부석면 천수만로 65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