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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만리포가 한눈에 보이는 만리포전망타워

사내대장부 기행 49

2023.11.29(수) 19:18:40 | 사내대장부 (이메일주소:danjung638@gmail.com
               	danjung638@gmail.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만리포가 한눈에 보이는 만리포전망타워]

사내대장부 기행 49

만리포가한눈에보이는만리포전망타워 1


만리포가 한눈에 보이는 만리포전망타워에 다녀왔다. 오늘은 동행 없이 필자 혼자 다녀왔다.
오후부터는 날이 흐려져 화창한 전망을 볼 수 없었던 것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구경할 당시에는 비가 오지 않아서 천만다행이었다.

만리포가한눈에보이는만리포전망타워 2


우선 만리포전망타워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고자 한다.
만리포전망타워는 충남 태안군 소원면 가락골길 14-10에 자리한 관광명소다. 만리포 해수욕장 근방에 있는 높이 37.5m로 태안의 자랑스런 명소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로 올라가면 주변 경관이 한눈에 보이는데 전망대가 통유리로 구성돼 있어 360도로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전망대 앞쪽으로는 넓디넓은 만리포의 바다를 구경할 수 있고 뒤쪽 부분으로는 산과 마을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낮에는 탁 트인 오션뷰와, 해가 질 무렵에는 낙조를 관람할 수 있다.

만리포가한눈에보이는만리포전망타워 3


무엇보다 만리포전망타워가 매력적인 것은 레이저쇼가 있다는 것이다. 레이저쇼는 하루 총 5회 감상할 수 있는데 19:30분 타임을 시작으로 30분 간격씩 21:30분까지 진행된다.
관람객들의 평을 보면 레이저쇼는 전망대보다 해변 쪽에서 바라보는 것이 좋다고 한다. 1층에는 화장실 및 기념품을 살 수 있는 가게가 있고 간단한 음식도 판매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만리포가한눈에보이는만리포전망타워 4


또한, 만리포전망타워가 매력적인 이유가 있는데 일단 주차가 무료다. 전망타워 밑에 있는 공간에 무료로 차를 댈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입장료는 당연히 없다. 참고로 이용 시간은 오전 10:00부터 22:00 까지니 참고 바라며, 정기휴무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아 참참 또 빠뜨릴 뻔했는데 만리포전망타워는 반려동물과 함께 입장이 가능하다. 그러니 반려묘, 반려견 등 소중한 자신의 반려동물과 색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만리포가한눈에보이는만리포전망타워 5


자 그럼 이쯤에서 설명은 마무리하고 이날 필자의 소회를 밝혀 보려 한다.
만리포전망타워의 점수를 주자면 필자는 90점을 주고 싶다. 이유는 생각보다 간단한데 충남 관광지 중에서 바다 전망을 보기 참 좋은 공간이기 때문이다. 필자는 전국의 명소를 꽤 돌아다닌 편이다. 그래서 종종 충남의 관광지를 경상도 및 전라도 지방의 관광지와 비교를 하기도 한다. 대개 밑에 지방에 내려가 보면 참 좋은 것이 바다를 조망하기 좋은 장소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아울러 관광 전망대나 명소를 끼고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포토존, 인프라가 합리적인 가격에 잘 형성이 돼 있다.

만리포가한눈에보이는만리포전망타워 6


그러나 충남의 경우 태안, 보령 등 바다를 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충남의 바다를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유명하지 않다는 것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심지어 태안반도의 경우 1,300리 해변을 따라 해수욕장만 해도 30여 개나 된다. 그렇기에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MZ 세대들이 좋아하는 개성 있는 포토존만 형성해도, 해변길을 따라 꾸며 놓기만 해도 다양한 수도권 관광객들을 흡수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만리포가한눈에보이는만리포전망타워 7

   
그래서 필자는 21년도 7월 3일에 개관한 만리포전망타워를 긍정적으로 보는 것이다. 현재도 영목항전망대와 태안전망대가 있지만, 만리포전망타워에 비할 바는 아니다. 인지도, 입지, 해수욕장 등 만리포전망타워가 젊은 관광객들을 끌어들일 다이내믹한 요소가 많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도 앞으로 만리포전망타워가 더욱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만리포가한눈에보이는만리포전망타워 8

   
아무튼 필자는 이날 열심히 만리포전망타워의 경관을 즐겼다. 물론 커피도 한 잔 마셨다. 따듯한 커피도 한잔했으니, 바다에 왔으니 당연히 바닷가로 향했다. 생각보다 파도가 거세 보였는데 알고보니 여기는 서핑으로도 꽤 유명해졌다고 한다. 서핑하면 양양이라 서해안에서 서핑이 가능한가?라는 의문이 들기도 했지만 무튼 그렇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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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장을 따라 걸으면서 지난 여정을 돌이켜보기도 하고 잡생각 이런 생각 등등 사색에 빠져서 한참을 걸었다. 백사장이 넓찍넓찍해서 그런가 공기도 좋고 참 걷기 좋았다. 참 레이저쇼도 보고 싶었지만, 숙박하기에는 여러모로 일정도 맞지 않아서 포기했다. 다음에 숙소를 잡고 놀러 오면 제대로 한 번 구경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만리포가한눈에보이는만리포전망타워 10


전국 각지에 다양한 전망대들이 있지만, 해수욕장을 끼고 있는 전망대만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만리포전망타워는 최근에 지어졌기 때문에 관리가 잘 되고 있다. 도민 여러분께서도 태안에 들르게 된다면 만리포전망타워는 꼭 들러보길 바란다. 주변에 맛집도 많고 공기도 좋다.


만리포전망타워
충남 태안군 소원면 가락골길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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