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공이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역별 교육격차 해결을 위해
충남도가 시행하는 인터넷 강의 지원 사업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합니다.
 

▲ EBS 다큐멘터리 K-교육격차 1부

교육 격차란지역과 제도적 요인, 학교 특성, 개인의 지적 능력
사회 경제적 배경에 따라 개인이나 집단 사이에서 발생하는 교육적 수준 차이를 말합니다.
우리나라 사교육의 정점이라고 불리는 대치동
대치동에는 1,000개가 넘는 학원이 밀집해 있는 우리나라 사교육의 일번지입니다.

한 지역에 1,000개가 넘는 학원이 존재하는 지역이 있는 반면
1 -2개의 학원도 보기 드문 지역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외곽 도시들의 경우 수요가 있어도 거리상의 문제로, 교통의 문제로
학원 외 방문 수업도 거부 당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 EBS 다큐멘터리 K-교육격차 1부

그렇다면 학원의 수와 국내 최고의 대학으로 뽑히는 서울대 입학생의 상관 관계는 어떻게 될까요 
 
조사 결과 그 상관 계수는 0.929
이 결과만 봐도 사교육과 입시 결과,
즉 성적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방학 때마다 대치 동의로 원정을 다녀오는 일도 빈번한데요.




이런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충남이 나섰습니다.
충남 도내 중, 고등학생에게 인터넷 강의 수강료를 일부 지원하는 사업인데요.



신청 기간은 23년 8월부터 12월 까지이며,
매월 1일에서 10일까지 신청 가능합니다.

지원 자격은 도내 주민등록을 둔 중, 고등학생 
 
지원 내용은
강남 인강 수강료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수강료 35,000원 지원 1만 원 자부담)



신청 방법
충청남도평생교육 인재 육성진흥원 누리집 -> 온통 배움터 -> 중, 교고 생 인터넷 수강료 지원
 
충청남도평생교육 인재 육성진흥원 홈페이지(www.cile.or.kr)에 접속하신 후
평생교육 바로 가기
그리고 상단의 온통 배움터 클릭
우측 하단 중, 교고 생 인터넷 수강료 지원 클릭하신 후





아래 신청 접수를 진행하시면 신청이 완료됩니다.
신청 후 휴대폰으로 수강권 코드를 받고,
강남 인강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해당 코드를 입력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교육 격차를 유발하는 요인이 지역 하나 뿐일까요?
 
교육 격차의 가장 큰 요인 중에 하나는 경제적인 이유입니다.
생계가 우선인 학부모들은 학원비를 감당할 형편이 되지 않고,

학교 시험에서는 사교육 없이 좋은 성적을 내기 힘듭니다.
교육뿐만 아니라 입시정보의 부재
사회적 인식, 낮은 자존감 역시 보이지 않는 격차를 만들어 주겠죠.
 


충남도에서는 이러한 경제적 격차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도 제시하는데요.
바로 저소득층 자녀 교육비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해당 사업은 중남도 내 저소득층 초/중/고등학생에게교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신청 기간은 23.08.01 ~ 23.8.31까지이며
충남도내에 재학 중인 초중고등학생이면서
기준 중위소득 50%~70%에 해당하면 지원 가능합니다.

지원 내용은
도내 예체능 / 직업 기술 학원 및 서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 카드로
초등학생 30만 원, 중학생 40만 원, 고등학생 50만 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신청 방법은
주민등록 소재 읍/면/동사무소에서 가능합니다.



지역 및 경제적인 차이로 인한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충남도에서 내세운 지원 내용은 단기적으로 봤을 때
현 중/고등학생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지원 프로그램은
일시적으로 교육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환영하지만
근본적인 교육격차 해결을 위해서
공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한 노력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한 초등학교 교사의 안타까운 일이 크게 이슈화 되면서
"교권"에 관하여 큰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여러 제도적인 부분과, 학생들의 인식 개선도 필요하지만,
공교육을 바로 세우는 것이야 말로 
아이들의 수업 태도를 개선하고 
"교권"에 대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방안 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출산 문제로 영/유아들을 위한 지원은 대폭 늘어 나고 있는데 비해
청소년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낮아 아쉬움이 있었는데요
충남 학생 교육비 지원 같은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많아지길 희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