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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칼럼

이번 장마로 간월호에 축구장 크기의 쓰레기섬 ‘둥~둥~’

충남도 지원으로 올해부터 간월호 쓰레기 제로(Zero)화 사업 추진

2023.07.24(월) 09:31:28 | 자유새 (이메일주소:noblesse0550@hanmail.net
               	noblesse0550@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장맛비로 지천에서 쓸려 내려온 쓰레기들이 간월호에 쓰레기 섬을 만들었다.

▲ 장맛비로 지천에서 쓸려 내려온 쓰레기들이 간월호에 쓰레기 섬을 만들었다.


전국을 강타한 이번 장마로 천수만이 몸살을 앓고 있다. 
이번 장마로 청지천, 대교천 등에서 떠내려온 나뭇가지, 갈대, 쓰레기들이 간월호에서 섬을 이루어 둥~둥 떠 다니고, 여름철 날파리와 악취가 올라온다.

낚시줄에 걸려 다리가 잘린 장다리물떼새가 날개짓으로 자리를 이동하고 있다.

▲ 낚시줄에 걸려 다리가 잘린 장다리물떼새가 날개짓으로 자리를 이동하고 있다.


서산시 시조 장다리물떼새가 낚시꾼이 버린 낚시줄에 걸려 다리가 절단되고, 천수만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들로 간월호가 몸살을 앓고 있다. 

파도가 치면 쓰레기섬은 이리저리 쏠린다. 장마가 끝나면 즉각적인 제거 작업이 필요한 상황.  방치하면 유기성 폐기물의 부패로 간월호 수질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 

쓰레기 섬에 갈매기와 왜가리가 휴식을 취하고 있다.

▲ 쓰레기 섬에 갈매기와 왜가리가 휴식을 취하고 있다.


축구장 크기보다 큰 쓰레기 섬에서는 갈매기, 왜가리 등이 내려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도 관찰됐다. 사진을 찍어 서산시의회에 보냈더니 다행히 올해부터 충남도의 지원을 받아 간월호 하천, 하구 쓰레기 제로(Zero)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한다. 

건축폐기물이 무단투기된 모습

▲ 건축폐기물이 무단투기된 모습


무엇보다 환경을 보호하는 시민의식이 필요하다. 1년에 4천만 원 예산으로는 간월호에 계속 버려지는 쓰레기 처리가 벅차다.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 때문에 간월호 시민환경감시단의 활동도 필요하다. 없어도 될 일이 몇몇 사람들의 잘못된 행동 때문에 뭇 사람을 수고스럽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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