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 서천읍 충절로 42 위치하고,
서천수산물 특화시장 앞길에 열리는 서천 장날입니다.
바닷가 근처라서일까요? 수산물이 가득한 수산시장 근처라서일까요?
아직 봄기운치곤 틈틈이 쌀쌀함이 느껴지는 장날입니다.
편의시설과 현대식 특화시장으로 2004년 9월 새롭게 이전하여 각종 잡화, 생선, 기성복 등 특히 해산물이 중심이 되어 활성화되어 활기 띤 시장. 군산 서울에서도 오는 유명한 수산물시장, 특히나 장날이 되면 장에 오시는 상인들과 상품을 구매하시는 고객들로 시장이 북적북적합니다.
그리 오래된 역사는 아니지만, 전통시장은 역사와 그 지역의 문화를 고스란히 담겨있는 하나의 문화공간입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 갖고 싶은 사고 싶은 물건들이 즐비해지고 있어 충동구매를 일으킵니다. 왠지 전통시장에서의 충동구매는 사치 같지 않은 넉넉함과 덤이 있는 정도 있는 장날입니다.
아직 쌀쌀합니다.
어릴 적 엄마 손 잡고 참 많이 따라다녔던 장날. 한 손에 단맛 나는 그 무엇인가 손에 쥐여 주면 그거 입에 물고 신기한 많은 것들을 눈에 담고 풍족한 어린 시절이 이제는 정겨운 추억으로 가득한 장날입니다.
흥미 진진 마음을 더하는 활기가 넘치는 이 시장은 2005년 개설된 시장으로 주차공간도 여유가 있고 주차요금도 무료입니다.
서천이 나날이 새롭게 변화하고 재생하고 있는 기대되는 곳입니다.
풍부한 해산물을 맛보고 서천의 다양함에 즐겁습니다.
금강 하굿둑, 마량이 동백나무숲, 신성리 갈대밭, 서천의 홍보관 한산 모시마을, 서천 읍성 등 숨은 관광지가 있습니다.
▲ 깔끔하고 정돈된 서천 특화시장 안 야채시장
어서와유!
빨리와유 !
시방와유 !
이른 아침 서둘러 아침거르신 분들을 위해 아침 식사됩니다. 착한 가격 가성비 최고인 시장의 자랑입니다.
청정갯벌에서 생산되는 수산물로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맞는 생선과 서천 특산품 김이 유명하고, 채소 동에서는 서천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채소를 직접 재배하고 들고 나오셔서 정성 듬뿍 담아주시는 시장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1층 수산동에서 제철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시어 2층 식당에서 편안하게 드시고, 좋은 물건 신선한 채소 구매해 가시면 좋을 듯합니다.
인근에서 직접 재배하고 잡아 오신 각양각색 다양한 채소와 수산물.
이런 정겨운 풍물이 바로 오일장이 주는 묘미겠지요.
봄에 서로 다툴 세라 새록새록 솟아나는 새싹들이 나무들이 꽃들이 얼굴을 내밀고 바라보고 있습니다.
어르신들 오늘 아주 많이 파시고 가져온 물건 다 판매하시고 가벼운 두 발걸음으로 기분 좋게 가시길 소망하며 저도 한가득 양손에 검정 비닐봉지를 둘러메고 떠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