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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옛 향기에 새로움을 느끼는 덕산향교를 찾아서

2022.09.23(금) 01:00:19 | 타기 (이메일주소:btjeon61@gmail.com
               	btjeon61@gmail.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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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교에서 교육하는 사서삼경, 서예, 사군자 강좌에 참석하면서
옛 교육 기관인 향교에 관심을 가지면서 덕산향교를 찾아가 본다 
덕산향교는 수덕사 가는 길에 있고 주위에 윤봉길 기념관과 보부상촌 등이 있어
여러 곳을 둘러볼 수 있다.

전국에 향교는 234개소가 현재 있고 충남에는 덕산향교를 비롯해 34개의 향교가 있다고 한다.
<출처 : 나무위키 인터넷 검색 >

향교의 예전 기능은 공자와 공자의 제자 등 유학의 맥을 이어온 이들의 29 위패 모시고서 
제례를 드리고 강학을 하는 제례와 교육 기관이었다 
현재는 주로 제례를 드리지만 지역민과 가까운 곳에 있으며 주민을 대상으로 문화를 전수하는 기능을 하는 곳이기도 하다.  
덕산향교를 찾아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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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향교는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뒤로는 나지막한 산과 앞에는 나무들로 둘러 있어 한적하다
향교 앞 마당은 풀을 정리하여 단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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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면서 보이는 첫 번째가 홍살문이다. 
조용한 분위기와 홍살문의 느낌이 경건함을 가지게 하고 옷과 마음을 단정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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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살문 옆으로 향교에 대한 역사 기록이 있다
향교에 대한 설명과 건축된 시기, 건축물의 배치 등에 관해 기록해 놓았다 
세워진 시기는 정확한 기록이 없다고 한다. 1413년으로 세워진 시기를 추정한다
지금까지 여러 차례 보수를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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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교 홍살문 옆에는 "대소인원과차자개하마 "라고 쓰인 비석이 있다. 
풀이하면 "대소인원 이곳을 지나가는 자 모두는 말에서 내리라"라는 뜻이다. 
향교는 엄숙한 곳임으로 주위를 지나는 모든 사람은 경건한 예를 갖추어야 함을 알려준다
조선 시대에는 품계 따라 내리는 지점도 정해져 있다고 한다. 
1 품 이하는 문에서 10보 앞, 3 품 이하는 20보 앞, 7 품 이하는 30보 앞에서 말에서 내려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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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는 향교를 대표하는 전교 분들의 공로 비가 서 있다
전교는 향교를 대표하는 직책으로 제례를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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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교 앞 잔디 마당에는 공자상이 서 있다. 
그 옆 기념비는 성균관부관장이라 쓰인 비로 보아서 공자상을 건립하는 데 공로자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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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향교 문이다. 
잠겨져 정문으로 들어가지는 못했다. 벽과 문들이 옛 정취를 간직하고 있다.
좌측 옆으로 걸어서 향교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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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교 안은 대성전이 가장 높은 곳에 있다. 돌 계단이 있어 대성전에 올라가는데 엄숙함을 가지게 한다.
향교의 건물  배치를 전묘후학 이라고 한다.
위패를 모신 대성전을 앞에 두고 명륜당 이라고 하는 공부하는 곳을 대성전 맞은 편에 두는 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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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전 맞은편 낮은 곳에 명륜당이 있다. 
현재는 교육은 하지 않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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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당 좌·우측에는 동재와 서재를 두고 있다. 이들 기능은 학생들의 기숙사이다.  
동재는 상급자 기숙사이고 서재는 하급자 기숙사이다.  제기를 보관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문이 잠겨져 안을 들여다 볼 수는 없었다.  

이번 덕산향교를 찾아보며 돌아오는 길에 향교가 제례를 드리고 문화재로 보존하는 차원을 넘어 
지역에서 문화를 알리는 역할로 자리 매김하여 향교 기능이 확립되고 
활성화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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