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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의 수위를 관리하는 곳-금강홍수통제소

2022.07.12(화) 01:07:21 | 젊은태양 (이메일주소:claudi00@naver.com
               	claudi00@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금강홍수통제소
▲ 금강홍수통제소

여름이면 비가 많이 올 때도 있고 집중 호우가 내리면 홍수 경보가 나오기도 합니다. 충남을 흐르는 금강에도 이상이 생기면 경보가 뜨는데, 그런 중요한 임무를 하고 있는 곳이 바로 이곳, 금강홍수통제소입니다.

금강홍수통제소 모니터
▲ 금강홍수통제소 모니터

금강홍수통제소에 상황실의 대형 모니터 화면으로 금강 수계 곳곳의 수위를 확인할 수 있는데, 모니터에는 공주시 긍강교, 금산군 재원교, 제원대교, 아산시 충무교, 논산시 황산대교, 보령시 노쳔교, 보령시 동대교, 부여군 백제교를 비롯해서 용담댐, 대청댐, 공주보 등의 상황을 화질 좋은 화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cctv카메라가 수표를 정확하게 보여주고 있어서 생동감이 있습니다.   

금강 곳곳의 다양한 상황은 금강홍수통제소 누리집을 방문하면 누구나 볼 수 있습니다.
http://www.geumriver.go.kr/
 
금강의수위를관리하는곳금강홍수통제소 1

각 중요 댐이나 다리, 보의 수위 수치는 이렇게 정확한 숫자로 화면에서 보여주기도 하는데, 기준이 되는 수치도 있어서 얼마나 급박한 상황인지 수치로 정확하게 볼 수 있습니다.

수치와 함께 금강 상류부터 하류까지 금강이 흘러가면서 중간에 있는 댐과 보의 위치에 따라 수량이 얼마나 되는지 그림 화면으로도 정확하게 보여주어 한눈에 상황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금강의수위를관리하는곳금강홍수통제소 2

금강의수위를관리하는곳금강홍수통제소 3

남한 전체의 물길을 따라 실시간으로 수문 현황을 나타내는 표도 있습니다.  
어느 지역의 수위가 어느 정도이고 수문을 열고 방류를 하는지, 방류를 한다면 어느 정도인지, 아래로 내려가서 다른 댐이나 보에 영항을 미치게 되는 점은 어떤 것이 있을지 이런 표를 보며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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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홍수가 발생해서 위급한 상황이 되면 금강 수계는 이 상황실이 집중적인 컨트롤 타워가 됩니다. 급한 상황일수록 의사 결정을 정확하게 해서 일사분란하게 행동으로 이어지게 하는 컨트롤 타워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다들 아시죠? 우리나라는 수년 전에 컨트롤 타워의 부재로 국가적인 슬픔을 겪기도 했습니다. 다시는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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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위에는 유사시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방송국과 직통으로 연결되는 핫라인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우리 대지가 목마르지 않게 비가 와야 하지만, 이 핫라인이 가동될 만큼 많은 비가 내리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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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물, 풍요로운 강이 함께하는 금강홍수통제소

금강홍수통제소 앞을 흐르는 금강
▲ 금강홍수통제소 앞을 흐르는 금강

금강홍수통제소 바로 앞으로는 금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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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홍수통제소 바로 옆으로는 전의이씨 사당인 영모재로 올라가는 산책로도 있습니다.
본관이 '전의'인 것을 보니, 충남 연기군 전의면(지금은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이 본관인 성씨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의이씨 시조는 고려 왕건에게 봉건 체제로 전의 지역 토지를 하사받으면서 성씨의 역사가 시작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의이씨 영모재 입구
▲ 전의이씨 영모재 입구

금강홍수통제소에 갔다가 역사의 한 면도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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