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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떠오르는 핫플레이스 강경 미내다리

2022.02.24(목) 01:11:43 | 앙양님 (이메일주소:yjm1129@naver.com
               	yjm112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도민리포터 양양님입니다.
코로나19와 함께한지 2년이 넘어가고 있는 시점에 확진자가 15만명을 넘어가고 있는 시기네요.
확진자가 많이 늘어나고 있어 집밖을 나가기는 무섭지만 안전수칙을 다 지키고 바깥공기도 마시고 싶어 고민하던 중거주하고 있는 서천군과 가까운 논산시 강경읍 으로 바람을 쐬러 다녀왔어요. 


ㅇㅇ
▲ 미내다리 찾아가는길 : 논산시 채운면 삼거리 541 

강경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돌다리 미내다리는 강경읍내에서 상강경교를 건너 남쪽 방향으로 흐르는 강경천을 따라 약 1.5km 지난 논산시 채운면 계백로 250번길 58-13번지에 위치하고 있어 자차를 이용하지 않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기에는 어려운 위치라 아쉬웠습니다. 
네비게이션에 주소를 찍고 둑길을  잔잔한 강물이 흐르는 강경천을 지나면서도 잘 찾아오고 있는지 의심스러웠지만 콘크리트 포장된 길로 조금 내려오니 보이는 오늘의 관광지 강경 미내다리. 

미내다리 옆 주차장
▲ 미내다리 옆 주차장

다행히 미내다리를 찾는 관광객들과 산책로를 찾는 현지인들을 위해 바로 옆 주차장이 있어 주차의 어려움은 없으나 화장실은 따로 없으니 방문하시는 분들은 미리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강경미내다리 :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1호
▲ 강경미내다리 :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1호

강경미내다리는 조선 영조 7년(1731)에 건립된 것으로 비문에 전해지며, 그 당시에는 '조암교'로 불렸으며 '미내교'라는 하천명은 '미내천'이라는데서 붙여진 이름으로 당시 이 다리가 있는 곳은 큰 시내로서 바닷물과 통했고 조수가 왕래하였음을 알 수 있는 다리입니다. 

돌다리에서 인증샷 느낌 다들 아시죠?

떠오르는핫플레이스강경미내다리 1

돌다리에서 인증샷 느낌 다들 아시죠?
과거에는 정월대보름 날 미내다리를 밞으면 1년동안 몸이 건강하고 소원을 성취하며, 죽어서 염라대왕을 만나면 '너는 강경 미내다리를 보았느냐'라고 묻는다는 전설이 있을정도로 유명한 다리였지만 요즘 젊은이들에게는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강경 핫플레이스로 유명한 미내다리네요. 

멀리보이는 호남고속철도와 강경천의 조화

▲ 멀리보이는 호남고속철도와 강경천의 조화


긴돌을 가지런히 쌓아 3칸의 무지개모양을 만들고 그 사이마다 정교하게 다듬은 돌을 가지런히 쌓아 올린 구조라 튼튼하면서도 독특한 모양이라 그저 감탄하기 바빴지만 미내다리 앞으로 흐르는 강경천과 저멀리 보이는 호남고속철도의 풍경은 강경을 더 매력적인 도시로 생각하게 도와주더라구요~ 

조선영조 7년에 건립된 미내다리
▲ 조선영조 7년에 건립된 미내다리

사다리꼴로 잘 다듬어진 미내다리는 선조들의 지혜와 과학적 발달을 볼 수 있는 문화재이다.

사다리꼴로 잘 다듬어진 미내다리는 선조들의 지혜와 과학적 발달을 볼 수 있는 문화재이다.
교량이 놓여지기 전 장마철과 눈이 많이 내리는 겨우에는 홍수와 눈으로 인해 투동이 단절되고 인명피해가 많아지자 이를 안타깝게 여긴 강경촌인 석설산(石雪山) 송만운(宋萬雲)이 주동이 되어 황산의 유부업(柳富業)과 승(僧) 경원(敬元), 설우(雪遇), 청원(淸元)과 여산의 강명달(姜明達), 강지평(姜之平)이 1년 미만에 기간동안 부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제현의 돌을 맞추어 아치를 형성해 구성하였으니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볼 수 있는 자랑스런 우리 문화재라고 생각되네요. 

떠오르는핫플레이스강경미내다리 2

강경핫플레이스 미내다리 옆 산책로
▲ 강경핫플레이스 미내다리 옆 산책로

다가오는 주말 강경미내다리에서 멋있는 인생샷도 남기고 바로 옆 산책로에서 갈대와 억새, 강물과 시원한바람까지 함께하는 그 순간을 좋은사람과 함께 경험하시는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강경여행지로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강경 미내다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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