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한국관광공사, 도서문화연구원에서 선정한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에 충남 서산시 웅도가 2016년 2017년 2년 연속 선정되어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웅도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 웅도를 하나의 행정리로 독립시켜 우도리라 하여 서산군 대산면에 편입시켰고. 이후 1991년 대산면은 읍으로 승격되었다.



가로림만 내해의 정중앙에 자리하고 있는 웅도는 대산읍의 7개 도서 중 유일한 유인도서로 섬의 모양이 웅크리고 있는 곰과 같이 생겼다 해서 웅도 또는 곰섬이라 불린다.



웅도는 조수간만의 차에 따라 육지와 연결된 마을이 되기도 하고 섬마을이 되기도 하여 시간에 따라 다양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는데 잠수교인 유두교가 연결되어 차량 진입이 가능하다.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가로림만에 자리잡고 있는 웅도는 특산물로 낙지, 바지락, 굴, 박하지, 소라 망둥어 김 등이 자라고 있는 곳으로 생태자원이 풍부하다.



웅도에서 6월 말에서 7월 초에 잡히는 낙지는 연하고 맛이 좋으며 바지락은 쌀뜨물 같이 희고 맛이 시원하며 해장국 감으로 으뜸이다.



가로림만은 해안선의 굴곡이 심하고 수심이 얕아 어족의 산란장으로 적합하여 봄여름에 제주 난류의 북상에 따라 많은 난해성 어족이 모여 생태적 가치가 높을 뿐 아니라 해변경관도 뛰어나다.



가로림만은 점박이물범 붉은발말똥게 흰발농게 등 다양한 해양생물이 서식하고 있어서 해양수산부 해양보호구역 제16호 가로림만 해역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



가로림만 해역 해양보호구역 지정으로 점박이 물범 등 해양보호생물의 서식지 산란지 보호 및 수산생품의 저서생물의 주요 서식지에 대한 체계적 보전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웅도는 1.5㎢ 면적에 61가구 128명이 모여 살고 있는데 웅도 어촌 체험마을에서는 바지락 캐기 체험 망둥이 잡기 체험 마을돌아보기 투어 등의 체험이 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옹도 어촌 체험마을의 바지락 캐기 체험은 초보자도 금세 바구니에 바지락을 채울 정도로 쉬운데 간조. 만조 차가 심하여 체험을 위해 방문전에 전화문의 예약은 필수이다



바지락 캐기 체험은 갯벌에 들어가서 쪼그려 앉아서 바지락을 캐는 체험이기에 옷이 젖을 수 있으니 여벌의 옷, 수건 , 모자 등을 준비하고 와야 한다.



망둥이 잡기 체험은 아이나 여자들도 바다낚시를 통해 간단히 손맛을 즐길 수 있는 체험으로 망둥어는 머리가 나쁜 물고기라는 혹평을 들을 정도로 쉽게 잡힌다.



웅도 어촌 체험마을에서는 마을투어 체험 상품도 운영하는데 사람이 탈 수 있도록 개조한 드럼통에 사륜바이크를 연결하여 기차처럼 줄줄이 타고 섬을 돌아보게 된다.



웅도 마을 체험은 드럼통 기차를 타고 400년 수령의 반송, 거북바위, 두꺼비바위 꼬지곶갑부리 굴바위 여우굴바위 둥둥바위 등을 돌아 보게 된다.



웅도 어촌체험마을 뒤편에 자리 잡은 웅도 체험 휴양마을 펜션은 기준 2인, 최대 4인이 묵을 수 있는 6개의 객실과 기준 5인, 최대 8인이 묵을수 있는 별채와 캠핑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산읍 웅도리 40번지에 자리 잡은 웅도 체험 휴양마을 펜션은 체크인이 15시 체크아웃은 11시로 간단한 취사시설과 4인 테이블 냉장고와 텔레비전 등을 구비하고 있다.



웅도어촌체험마을
주소: 충남 서산시 대산읍 웅도리 13-8
전화: 041-666-0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