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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아산 모나무르, 자연이 함께하는 문화예술공간

2020.09.22(화) 18:26:54 | 쟈스민 (이메일주소:mee0102@naver.com
               	mee0102@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아산 모나무르, 자연이 함께하는 문화예술공간 1
 
아산 모나무르를 찾았다. 지난 가을에 개관하여 아산의 새로운 힐링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모나무르(MON AMOUR)는 프랑스어로 '나의 (Mon) 사랑(Amour)'이라는 뜻으로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전시, 공연, 휴식'을 주제로 물과 빛 그리고 소리가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감성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고 홈페이지에서 밝히고 있다.

과연 듣던 대로 자연과 조화를 이룬 현대적인 예술적인 조형미가 인상적이었는데, 미술과 환경조형, 파티와 같은 다양한 분야에 조예가 깊은 모나무르 대표의 뜻이 그대로 반영된 듯 보인다. 1만여 평 부지에 레스토랑, 갤러리와 실내 및 야외 공연장 행사장, 웨딩홀, 수변무대, 다목적공간 등을 갖춘 모나무르는 자연 그 중에서도 '빛과 소리 그리고 물이 흐르는 힐링 공간'을 표방하고 있어 각각의 장소마다 어울리는 색으로 구분한 것이 이색적이었다.
 
아산 모나무르, 자연이 함께하는 문화예술공간 2
 
가장 시선을 끄는 것은 워터가든일 듯싶다. 물이 흐르는 소리만으로도 힐링이 되는데, 수면 위에도 작품 감상을 할 수 있고 아름다운 조경으로 눈이 즐겁다. 낮풍경만 보았지만 밤에도 조명이 켜져 낮과는 또 다른 빛을 선사할 듯싶다. 기상악화로 인한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수변무대에서 무료로 공연이 진행된다.
 
아산 모나무르, 자연이 함께하는 문화예술공간 3
 
산책로 곳곳에는 무심한 듯 하나씩 작품들이 놓여 있어 모든 곳이 갤러리 같은 느낌을 준다.
 
아산 모나무르, 자연이 함께하는 문화예술공간 4
 
아산 모나무르, 자연이 함께하는 문화예술공간 5
 
또한 모나무르 설립 시 공사과정 속에 사용되고 남은 콘크리트 구조물을 재생이라는 주제를 담아 환경문제와 관련하여 생태학적인 건강 유지에 관심과 고민을 담은 '재생과 변화 그리고 모나무르'를 주제로 한 구조물 작품들도 선보이고 있다. 어쩌면 화려한 건물과 상반된 구조물일 수도 있지만 그것 또한 모나무르의 일부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아산 모나무르, 자연이 함께하는 문화예술공간 6
 
모나무르에서 워터가든과 함께 시선을 끄는 곳이 황금나무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4개의 갤러리가 아닌가 싶다.
 
아산 모나무르, 자연이 함께하는 문화예술공간 7
 
현재 2·3·4관 갤러리에는 유영운 '신화·히어로·슈퍼스타' 초대전(~2020.10.16)이 전시되고 있다. 작품은 크게 세 가지 유형의 아이콘으로 첫번째는 슈퍼스타, 두번째는 신화 속의 존재들, 세번째는 수퍼 히어로(Hero)와 영화 속 캐릭터들로 구성되어 있다. 작가노트에서 작가는, 우리 생활 속 필수불가결한 존재로 자리잡은 매스미디어는 허구이면서 동시에 사실인, 즉 존재하면서 실은 존재하지 않은 새로운 리얼리티를 만들어 낸다고 밝히고 있다. 작가는 매스미디어 속에서 유포되고 그것이 다시 확대·재생산되는 아이콘들을 작품의 주제로 삼고 있다.
 
아산 모나무르, 자연이 함께하는 문화예술공간 8
 
정치인, 연예인, 종교지도자 등 우리 시대의 슈퍼스타들과 신화나 안데르센 동화, 디즈니 영화 속 등장인물들이 어떤 경로로 이상적인 이미지를 가지게 됐는지, 우리는 왜 그 이미지 조작에 동의하게 되는지 묻고 있다. 작가의 작업들은 주로 방송매체들을 통해 유포된 콘텐츠들을 물질화한 것으로 사회적 실재로서의 매스미디어를 시각화함으로써 그것이 매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물질적 존재라는 점을 일깨우길 바라고 있다.
 
아산 모나무르, 자연이 함께하는 문화예술공간 9
 
신화나 동화 속 등장인물이 꼭 날씬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수부듯 통통한 인어와 천사와 같은 작품들은 다소 과장되거나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재탄생하였다.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던 인어나 천사의 모습은 주입된 매스미디어 때문인지 우리의 상상력이 만든 것인지 혼란스럽기도 하다. 어떤 것이 정답이라는 것은 없겠지만 매스미디어에 대해 다시 한 번 성찰하는 시간이 되었다.
 
아산 모나무르, 자연이 함께하는 문화예술공간 10
 
저녁 풍경까지 기대가 되는 곳, 누구나 쉽게 문화예술을 소통할 수 있는 아산 모나무르 같은 공간이 앞으로도 많이 생겨나길 바라본다.

유영운 '신화·히어로·슈퍼스타' 초대전
-전시기간: ~2020.10.16
-전시장소: 아산 복합문화공간 모나무르(충청남도 아산시 순천향로 624, 장존동)
 *모든 행사는 코로나19로 변경사항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홈페이지를 참고하길 바람

*이 기사는 모나무르 홈페이지 및 전시회 안내문을 참고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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