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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예비마을기업 발굴을 통해 마을 안의 문제를 해결하고

2020년도 충청남도 예비마을기업 제도 설명회

2020.05.23(토) 14:55:21 | 충남희망디자이너 (이메일주소:youtae0@naver.com
               	youtae0@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외환위기 이후 계속된 고용 없는 성장의 구조화, 재정건전화 기조 속에서 새로운 대안 및 블루오션을 전략적 발굴, 육성 그간 마을 만들기사업 등은 관주도 지원 방식으로 추진되어 불요불급한 사업추진 및 서비스 과잉공급 등을 초래했습니다. 따라서, 행정에서는 간접적으로만 지원하고 주민 주도로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해 지역 문제와 과제 해결을 유도하고 지역실정을 제일 잘 아는 자치단체 중심으로 지역 거버넌스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사업 패러다임을 전환시키고자 마을기업제도가 등장하였습니다.
 
충청남도에서도 마을기업은 2011년 30여 개를 시작으로 점차 증가하여 현재는 2019.12월 말 기준 134여 개의 마을기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을기업 정책 초기에 비해 2014년도 이후 충청남도에서 마을기업의 신청 및 지정건수가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충청남도에서 신규 마을기업 신청건수가 감소함에 따라 행정자치부로부터 마을기업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받기 위한 보다 내실 있는 마을기업 지정을 위한 준비단계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충청남도에서는 2018년부터 마을기업으로 지정되기 위한 사전 단계의 예비마을기업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예비마을기업제도는 잠재력 있는 공동체 조직들의 마을기업 유입을 지원하는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마을의 자생적 발전을 유도하고자 성장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마을기업은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그 지역 문제를 주도적으로 풀어감으로써 주민 간 교류가 점점 다양해지고 상호작용이 활성화되어, 결국 사회적 자본을 증대시킨다는 점에서 그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습니다. 충청남도는 ‘2020년도 충청남도 예비마을기업 공모’에 참여할 단체와 법인을 지난 1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공개 모집하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충남사회경제연대가 위탁운영하는 충남마을기업지원기관에서는 지난 22일 예비마을기업 진입을 희망하는 개인, 단체, 조직 등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커뮤니티센터 5층 이벤트홀에서 '2020년도 충청남도 예비마을기업 제도 설명회'가 있었습니다.

예비마을기업 발굴을 통해 마을 안의 문제를 해결하고 1

도민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 체크 및 손소독을 하고 설명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예비마을기업 발굴을 통해 마을 안의 문제를 해결하고 2

사단법인 충남사회경제연대에는 사회적협동조합공동체세움(김혜경 이사장), 충남따숨상사협동조합(박태신 이사장), 충남마을기업협의회(김진헌 회장),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박찬무 이사장), 충남사회적기업협의회(임동환 회장), 충남자활기업협회(박소진 회장), 충남적정기술협동조합연합회(이승석 회장) 이상 7개 충남도내 사회적경제단체가 참여해 협동 정신과 보편적 인간애를 바탕으로 사회적경제 생태계 강화, 지역사회 문제 해결, 사회적 가치 실현 등 지역공동체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지난해 11월 18일 충남개발공사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거쳐 출범하였습니다. 사단법인 충남사회경제연대는 현재 충남마을기업지원기관과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위탁운영하고 있습니다.
 
예비마을기업 발굴을 통해 마을 안의 문제를 해결하고 3
 
충남마을기업지원기관 기반 조성팀 오명래 팀장은 "예비마을기업은 지역 주민이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해 나가는 마을 단위 기업"이라며 "신청 대상은 충청남도 내 주사무소를 두고, 예비마을기업 설립을 희망하는 5인 이상의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나 법인으로, 마을기업 4대 요건인 공동체성, 공공성, 지역성, 기업성을 충족하고 그에 맞는 적정한 사업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설명을 하였습니다.
 
충남마을기업지원기관 기반조성팀 오명래 팀장
▲충남마을기업지원기관 기반조성팀 오명래 팀장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 또는 법인은 충청남도 홈페이지 공고 고시란에서 ‘예비마을기업 모집 공모’를 검색해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뒤, 마을이 소재한 관할 시군 담당부서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됩니다. 예비마을기업에 선정되면 제품개발, 교육, 컨설팅 등에 사용 가능한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경영지원사업 등 충청남도의 다양한 사회적경제 지원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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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마을기업 제도 설명회를 마치고 예비마을기업에 대해 궁금해 하는 도민들을 위해 1:1로 맞춤상담을 해 주었습니다. 상담 내용은 각 기업들에 현상황을 말해주면 예비마을기업 기준에 맞는지 체크해 주었습니다. 도민들은 예비마을기업 사업신청서에 있는 사업비 작성 부분을 제일 힘들어했는데요, 1:1로 맞춤상담을 통해 사업비를 효율적으로 구성하는 방법을 알 수 있었습니다.
 
외쪽 도민, 오른쪽 충남마을기업지원기관 박경주 팀장
▲왼쪽 도민, 오른쪽 충남마을기업지원기관 박경주 팀장
 
충남마을기업지원기관 정희연 사업단장은 “충남도는 예비마을기업 발굴을 통해 마을 안의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공동체 이익을 실현하는 역량있는 단체·법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마을기업은 저성장 시대에서 외부 지원을 받지 않고 지역공동체가 중심이 되는 비즈니스의 형태입니다. 따라서 지역사회 욕구와 문제를 해결하는 조직으로 사회적 경제 영역에서도 가장 지역공동체와 밀착한 기업형태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지역 기반으로 주민들의 자발적 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한다는 측면에서 활력을 잃어가는 농·어촌과 공동체성이 사라지고 개인주의의 폐해가 증가하고 있는 도시지역 모두에서 그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공동체 기반의 마을기업 필요성은 누구나 공감하고 실제 마을기업과 같이 공동체에서 주민 중심의 활동을 하는 조직들은 다수 분포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마을기업에 진입할 수 있는 조건과 기준들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충청남도의 현실에 적합하면서도 다소 부족한 공동체 조직들을 마을기업으로 진입시키기 위해 예비적인 단계의 충남형 마을기업들을 발굴하고 육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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