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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개막일에 가본 부여서동연꽃축제 2019

2019.07.07(일) 11:51:00 | 쟈스민 (이메일주소:mee0102@naver.com
               	mee0102@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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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열리는 부여 서동공원(궁남지)에 개막일(7.5)에 다녀왔다. '궁남지의 사랑! 연꽃의 빛을 발하다!'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다. 연꽃은 만개 수준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개화를 한 상태이다. 공식적인 축제는 7월 7일까지이지만, 7월 한 달 주말(토·일)에도 운영되므로 축제의 막바지로 갈수록 더욱 활짝 핀 연꽃들과 함께 오래도록 연꽃축제를 즐길 수 있을 듯싶다. 2003년부터 시작된 부여서동연꽃축제는 2019년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 우수축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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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평의 드넓은 연지에 천만 송이 연꽃이 핀다. 2,0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대하연을 비롯하여 홍련, 백련, 열대수련, 물양귀비, 물무궁화, 빅토리아 연꽃, 가시연꽃, 왜개연, 황금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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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연은 연꽃 애호가들 사이에 전설의 연꽃으로 알려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꽃이라 한다. 이 연꽃의 발굴자인 일본의 식물학자인 오오가 이치로 박사의 이름을 따서 '오오가하스'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대하연은 1973년 우리나라 최초로 일본에서 들여와 재배해 오다가 2008년 부여군에 기증하여 이곳에 심어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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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홍련, 백련 등 다른 곳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황금연과 보기 드문 가시연꽃도 피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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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뿐만 아니라 해바라기, 코스모스, 부처꽃도 한켠에 자리해 주인공인 연꽃을 더욱 빛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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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프로그램으로 개막일인 단 하루만 전시되는 '연요리 시식 및 전시'는 부여맛집으로 소개된 식당에서 실제로 판매되는 음식으로 모형이 아닌 실제 음식이라 축제 관람 후 눈로만 감상할 것이 아니라 직접 식사를 하러 가도 좋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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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과 시와 연꽃의 만남'과 연꽃을 주제로 시화전은 축제 기간 내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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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에서 미니보트를 타고 즐기는 연지카누체험도 특별할 듯싶다. 기타 종이연꽃만들기, 씨팔찌 만들기, 전통 연꽃등 만들기, 연꽃필통 만들기, 연다식 만들기, 연꽃부채, 연잎테라피, 족욕체험 등 연꽃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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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밤에도 궁남지의 연꽃을 즐길 수 있도록 경관조명을 설치해 놓았다. 무왕(서동)의 탄생을 알리는 공간인 탄생마당, 선화공주에 대한 서동의 사랑이 담긴 서동의 길, 궁남지의 상징인 연잎과 개구리·물방개 등 자연친화적인 조형물로 설치된 서동요마당, 궁남지의 사계를 표현한 백제정원마당, 핑크 하트 조형물이 설치된 사랑마당, 포룡정 주변에 설치한 천화일화(월화연가), 백제숲속마당, 패밀리마당, 카페마당이 있다. 야간 경관조명은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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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남지 포룡정에서 진행되는 달빛 아래 피어난 천만송이 꽃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천화일화> 공연도 펼쳐진다. 공식축제기간(2019.07.05~07.07)과 7월 한 달 간 주말밤(21:30~22:00)에 공연된다. 낮풍경만 본 것이 못내 아쉬웠는데 늦은 오후에 가면 무더위도 잠시 잊으며 연꽃을 감상하고 밤에는 야경 및 공연도 함께 할 수 있어 좋을 듯싶다.

부여서동연꽃축제
-2019.07.05.(금)~07.07.(일)
-서동공원(궁남지)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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