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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주말이면 줄 서서 먹는 예산의 명물, 소머리국밥

충청남도 로컬푸드

2019.02.18(월) 16:29:32 | 여행작가 봄비 (이메일주소:springlll8@naver.com
               	springlll8@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주말이면줄서서먹는예산의명물소머리국밥 1

예산군 삽교읍 두리에는 소머리 국밥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70년간 3대에 걸쳐 가업을 이어온 한일식당이 그 주인공이죠.

2015년 11월에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천왕이 전파를 타면서 인기에 불을 지폈죠.
그 외에도 SBS 맛자랑, KBS 시 내고향 등 다양한 매스컴에 방영된 곳이에요.

이전에는 한 달에 오직 12일 정도만 맛볼 수 있던 곳이었는데 현재는
그 인기에 발맞춰 주말에도 맛볼 수 있게 되었어요.
주말이면 전국에 몰린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한일식당에 다녀왔어요.

주말이면줄서서먹는예산의명물소머리국밥 2

주말이면줄서서먹는예산의명물소머리국밥 3

삽교초등학교를 지나 근처 공터에 차를 두고 사부작사부작 걸으면 외형은 좀 허름한 가게가 보여요. 충청남도에서 인정하는 로컬푸드 인증 외식업체라는 간판과 충청남도 가업승계기업이라는 현판이 멀리서부터 눈에 띄죠.
고기와 육수를 우려내고 만들어내는 것이 힘들어 예전에는 장날이나 그 전날에만 먹을 수 있었던 귀한 음식이었죠. 이제는 장날이 아닌 주말(토요일, 일요일)에도 먹을 수 있게 되어 '소머리 국밥을 먹기 위해 주말이면 인산인해를 이루죠.
일찍 일어난 덕분에 운이 좋게 기다리지 않고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주말이면줄서서먹는예산의명물소머리국밥 4

주말이면줄서서먹는예산의명물소머리국밥 5

출입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오픈식의 주방이 나오고 그 너머에 바닥이 뜨근뜨근한 방이 나와요.
방으로 들어가면 벽면에 적힌 재미있는 후기들을 볼 수 있어요.

오래된 가게답게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간 흔적들. 고향의 맛이 느껴진다는 글귀도 있고,
맛있게 잘 먹고 간다는 글귀도 보여요.

주말이면줄서서먹는예산의명물소머리국밥 6

소머리 국밥의 가격은 만 원이에요. 국밥 한 그릇에 만 원이라고 하면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안에 들어간 고기의 양을 보면 가성비 좋은 편이에요.
국밥은 포장도 되고 전국 택배도 가능해요. 메뉴는 국밥뿐만 아니라 수육과 국수도 있죠.

주말이면줄서서먹는예산의명물소머리국밥 7

한일식당 소머리 국밥은 하얀 국물이 아니라 빨간 국물로 유명해요.
국물은 빨갛지만 그리 맵지 않은 국이에요. 이 소머리 국밥은 끓이는 식(직화식)이 아니라
부어내는 식(토렴식)의 국밥으로 보통을 주문해도 충분한 양을 제공해요.
한가로운 주말, 맛집 찾아 떠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충청남도 로컬푸드예요.

한일식당 주소: 충남 예산군 삽교읍 두리2길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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