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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천안 자연누리성

2018.07.24(화) 11:32:11 | 쟈스민 (이메일주소:mee0102@naver.com
               	mee0102@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가볼만한곳천안자연누리성 1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에 위치한 자연누리성을 찾았다. 여름이 되면 연꽃이 예쁘다고 하여 찾은 곳인데 연꽃뿐 아니라 계절별 피어나는 꽃들과 아이들의 체험학습장으로 알려진 곳이었다. 자연누리성이라 새겨진 입구부터 능소화가 반겨주고 다음은 무궁화 그리고 안쪽으로 들어오면 나리꽃, 백련단지가 있어 연꽃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여름꽃들의 총집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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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이곳에 발을 디뎠을 때에는 입구에는 커피와 식사가 된다는 간판이 있고 안쪽으로 들어오면 식물원이나 테마정원 같은 느낌이 들어 정체가 무엇인지 조금은 모호했다. 자연누리성의 홈페이지를 통해 살펴보니 1983년부터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농촌 진흥청으로부터 농촌 교육 농장에 지정, 충청남도 교육청으로부터는 체험 학습 농장에 지정되어 있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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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누리성에는 1만여평에 연꽃 연못과 산책로, 구절초 재배 단지, 골동품 전시장, 누리성 폭포, 공연장, 누리 테마 공원, 체험장이 있고 약 4,000평 규모에는 무궁화원이 조성되어 있어 여름꽃 들 중에서 현재 단연 돋보이는 꽃은 무궁화다. 색깔들도 다양해 하양, 분홍, 진분홍 등의 무궁화의 계절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또한 봄에는 목련과 벚꽃, 연산홍, 여름에는 연꽃, 가을에는 구절초를 만날 수 있으니 계절별 찾아오는 기쁨이 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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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자연누리성 교육장이다. 이곳에서 연인밥만들기, 전통차만들기, 분경만들기, 백련피자만들기 등의 체험 교육이 펼쳐지는데 개인 및 단체로 사전예약신청을 통해 체험학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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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이라 조금 한산했는데 내가 사진을 열심히 찍고 있으니 사장님이 오셔서 이것저것 알려주신다. 흔한 부추처럼 생긴 이 아이는 석창포라고 하였다. 구하기도 힘든 식물인데 조금 떼어서 향을 맡아보라 하신다. 바질향의 강렬함과는 또 다른 독특한 향이 났는데 이 향이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고 일러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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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사진을 찍고 가려던 참이었는데 사장님이 커피열매가 열렸다며 또 일러주신다. 아무래도 자신이 아끼고 가꾼 곳의 모든 것이 소중하다고 여기니 이곳저곳을 안내해주고 알려주고 싶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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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이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많은 것 같았다. 매년 4월~9월 들꽃 축제, 7월~9월 연꽃 축제를 열곤 하였는데 내년에는 커피 축제를 열고 싶다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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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지가 있는 곳으로 왔다. 아주 큰 규모는 아니고 아담하다.
연꽃이 많이 개화를 한 것 같지는 않다. 7월부터 9월까지 피고지기를 반복하는 꽃이지만 올해 워낙 폭염의 연속이라 연꽃의 개화에도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어난 백련들이 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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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은 차로도 마시는 꽃이니 다음에는 백련차 만들기 체험을 하여도 좋을 것 같았다.

특히 자연누리성은 곧 여름방학을 맞을 아이들과 함께 오면 좋을 것 같았는데 능소화며 무궁화, 연꽃 등의 여름꽃들도 보고 다양한 체험교육을 받으면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다.

천안 자연누리성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차령고개로 449(원덕리 510-2)
입장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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