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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안가면 섭섭한 아산의 가을명소

이번주말 곡교천·현충사에서 늦가을의 낭만을

2017.11.17(금) 09:36:53 | 쟈스민 (이메일주소:mee0102@naver.com
               	mee0102@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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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누구나 알지만 가을이 가기 전에 안가면 섭섭한 아산의 대표적인 명소인 아산의 곡교천 은행나무길과 현충사를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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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곳 모두 가을이면 은행나무가 예쁘기로도 유명한 곳이지만 두 은행나무의 절정은 시기적으로 현충사가 1주일이나 열흘 정도가 더 빠르다. 현충사가 절정이면 곡교천은 새파랗고 곡교천에 맞추어 오면 현충사는 이미 다 떨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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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곡교천의 은행나무가 절정일 즈음에 가니 아니나 다를까 현충사 입구의 은행나무는 거의 다 떨어진 상태이지만 현충사 내부의 울긋불긋한 단풍은 절정이었다. 이럴 때는 단풍의 시기가 전국적으로 다른 것이 참으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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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교천 은행나무길과 국화가 어우러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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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 현충사를 방문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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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이순신 사당이 있는 현충사 내부는 공사중이어서 안으로 들어가지는 못하고 바깥에서 참배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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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간 날 곡교천 은행나무길과 현충사의 늦가을의 정취를 느끼기 위해 몰려든 인파들 또한 어찌나 많은지 주차를 하는 것부터가 난관이었고 갑작스런 강풍으로 몹시 추웠지만 친구나 연인, 아이의 손을 잡거나 휠체어를 탄 부모님을 모시고 가족나들이를 나선 사람들의 표정은 밝기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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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단풍이 끝날 무렵 아산의 단풍은 비로소 빛을 발하니 다른 곳의 단풍놀이를 놓쳤더라도 그리고 꼭 등산을 하지 않더라도 가벼운 산책만으로도 아산에서 충분히 만끽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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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명을 다하여 떨어진 단풍들은 단풍들대로 노랗고 빨간 카페트가 되어 여행자의 걸음걸음마다 펼쳐주는 듯 했다. 조금 더 길게 붙잡아 두고 싶은 가을이지만 이 시간이 그리 오래 남은 것 같지는 않다.
늦가을의 마지막 낭만을 누리려면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주말나들이를 나서보는 것은 어떨까?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502-3

아산 현충사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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