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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백범 김구 선생 68주기 추모 다례재

2017 동포에게 고함 … 백범 선생의 호국정신 널리 알려

2017.07.04(화) 11:00:25 | 엥선생 깡언니 (이메일주소:jhp1969@naver.com
               	jhp196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백범 김구선생(원종스님)68주기 추모 다례재를 알리는 일주문 정경
▲ 백범 김구선생(원종스님)68주기 추모 다례재를 알리는 태화산 마곡사 일주문 정경

마곡사는 민족의 지도자이신 백범(白凡) 김구 선생께서 1896년 명성황후 시해에 분노하여  일본군 장교를 살해하고 인천형무소에서 수감생활을 하시다가 탈옥하여 은거할 때, 원종(圓宗)이라는 법명으로 출가하신 곳이다. 조계종 제6교구 본사 마곡사는 백범 김구 선생이 이곳에서 출가하여 수행하신 인연으로 서거 후 49재를 봉행하였고,  매년 추모 다례재를 봉행해 왔다.

백범 김구 선생(원종스님)68주기 추모 다례재


2017년 6월 26일(월) 오전,백범 김구 선생의 서거 68주기를 맞아 마곡사 대웅전 앞에서 대한불교 조계종 신도회, 월남전 참전자회 공주지부,충남 광복회,대전 광복회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추모 다례재(茶禮齋)를 봉행했다.

추모제(追慕祭)를 알리는 명종 5추를 시작으로 원종스님께 차를 올리는 헌다례로 추모제(追慕祭)는 시작되었고,추모식과 위령문화제의 식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올해의 68주기 추모 다례재(茶禮齋)는  충청남도와 공주시의 후원으로 많은 참배객 및 관광객이 백범 선생의 호국정신을 널리 선양할 수 있도록 추모분향단이  마련되었다.  

또한 추모 다례재(茶禮齋)에는 가족 사진을 비롯한 한국광복군 창설 기념식,한인애국단, 충칭 임시정부 청사, 신탁통치 반대, 서거직후, 분향소 광경등을 담은 20여점의 사진과  1948년 5월 임시정부 주석판공실에서 73세에 쓰신 '모두 한마음이 되자'라는 만중일심(萬衆一心)을 비롯한 10여점의 휘호 전시물도 공개되었다.

 마곡사 원경 주지스님께서는 봉행사에서
'나라의 완전한 독립을 이루기 위한 일념으로 우리 나라에서 가장 미천하게 여겨졌던 백정과 무지한 범부까지 우리 동포의 애국심과 지식의 정도를 높이고자 하신 뜻으로  '백정(白丁)의 백(白)과 범부(凡夫)의 범(凡)자를 따서  호를 삼은 간절함을  다시 한 번 가슴 깊이 아로새겨 보아야할 것이다.' 라고 피력하셨다.

그렇다!
내 나라가 있고,우리 땅이 있고,우리 말이 있고,우리 글이 있고 ,우리 얼이 살아 있어야  강대국과 끊임없이 경쟁하고 상생하는  것도 가능하다.
호국 보훈의 달 6월!
개인의 안위와 행복을 뒤로 하고 침탈당한 국권 회복을 위해서라면 귀신이 되어서까지  나라의 치욕을 씻고자 하신 그 높고 깊은 뜻을 되새긴 잊지 못할 하루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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