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제5회 충청 명품·특산품전이 열린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11일까지인데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 하세요.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dcbrandfair.com
 


국내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추석
풍성한 가을을 맞아 충청권에서 생산된
지역대표 농·특산품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여겨져 다녀왔습니다.
 


이 행사는 충청권 명품과 우수상품을 홍보·판매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농특산품과 6차 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상품 박람회인데 좋은 가격으로
좋은 상품들을 만날 수 있으며 정부세종청사관리소에서 관리하는 세종컨벤션센터는
정부세종청사와 인접해 있어 전국으로 명절을 지내러 가는 공무원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한 듯합니다.
 


총 72개의 부스를 준비해 진행되었는데 계룡도령이 찾았을 때는 개막일이고 시간이 일러
준비를 하느라 부산스러운 분위기였지만 꽤 많은 분들이 찾았더군요.
같이 보실까요?
 

 


입구에서 들어서자 바로 보이는 곳에
계룡도령이 사는 공주의 부스가 눈에 들어옵니다.
 
다양한 제품 중에서 유독 눈길을 끈 것은
밤의 고장 공주답게 공주알밤누룽지인데
맛이 궁금해 나중에 사야지 하고는 그냥 와 버렸네요.
^^
 


6년근 인삼입니다.
거대하죠? 
 


인삼의 중심이라 할 금산지역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건강식품들이 자리하여
추석 명절 선물을 준비하려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는데
계룡도령은 아직은 괜찮아서 통과~~~!!!
^^
 


꿀을 비롯한 엿과 조청 등과 표고버섯,
과일 와인과 포도즙, 포도초와 과일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인기를 끈 것은 멜론 시식코너...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는 말이 있지만
정말 맛있고 가격도 만만치 않은 멜론이어서인지
줄이 줄어들지를 않더군요.
 


전통한과와 와송 주스, 뽕나무 잎으로 만든 청엽,
그리고 천연조미료로 만든 육수용 자연한알,
육수를 마셔보니 정말 깨끗하고 깊은 맛이 나더군요.
  


그런데 특이하게도 소금 관련 업체가 두 곳이나 나왔는데
천일염을 이용한 다양한 상품들이 선보여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리고 김과 오리알, 달걀, 메추리알,
다양하게 구운 달걀과 메추리알도 많은 관심을 끌더군요.
 


충남 보령에서 생산되는 삼광미,
만세 보령쌀이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 쌀 중에서
전국 1위 금상을 수상하였다니 대단하지 않나요?
 


목공예와 글이 어우러진 인두화 작품 행복한 글과 나무
그리고 보령의 머드제품까지 선을 보였고
황토 유약 분청 생활도자기 뿐 아니라
다양한 화장품도 자리 잡고 있더군요.
 


마침 남성화장품을 팔고 있어
지난 여름 새카맣게 그을린 계룡도령의 얼굴에 사용할
남성용 화장품을 구입했답니다.
 


그리고 여러 곳에서 전통 장류와 아주 특별한 식초,
멸치 액젓과 어간장까지
우리의 전통을 이어가며 건강을 돋우는 식재료들이 눈이 뜨였는데
계룡도령이 SNS 서포터스 활동을 하고 있는 논산시에서 나온 제품들입니다.
 


향지촌의 제대로 만들어진 고급 식초와 김장철을 앞둔 요즘 반드시 필요한
봄초여의 멸치 액젓과 논산딸기와 마늘이 들어간 멸치 액젓 고추장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여러 가지 출품한 제품의 맛을 볼 수 있도록 했는데
단연 완전히 새로운 고추장이 궁금해지죠?
  


계룡도령이 된장과 간장은 명품 중의 명품 명재고택의 전독간장으로 잘 알려진
300년 전통의 간장과 된장을 먹지만
고추장은 딱히 입에 맞는 것을 구하기가 어려워 고민했었는데
먹어 보니 매운맛이나 입에 착 감기는 식감이 아주 좋아서
고추장 두병과 어간장 한 병을 샀네요.
앞으로는 이 고추장으로 식탁을 정리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젓갈의 고장 논산시 강경읍의 강경젓갈도
계룡도령의 눈길을 사로잡았는데 진짜 밥 도둑이죠?
 


상자에 적혀있는 예스민 논산시...
예스민이 무슨 뜻일까요?
 
기호유학, 예학의 고장 논산이라
禮가 스며든 고장이라는 뜻입니다.
 
며칠 전 다녀온 상월명품고구마축제에서 보던
맛있는 고구마가 자리하고 있어 반가움이 더 컸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손에는 구입한 물품들이 다양하게 들려있습니다만
한가지 불편한 점은 전람회장에 카트가 없어
대체로 무게가 많이 나가는 제품이나 농산물의 경우
구입해서 들고 다니기가 어려워 구입을 포기하는 모습들을 많이 보았는데
다음 회차부터라도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계룡도령이 이번에 구입한 제품들...
남성용 화장품과 봄초여 어간장과 고추장 두병입니다.
^^
 
정말 좋은 제품들이 많아 더 사고 싶어도
한 손에 카메라가 들렸고 해서 이만큼만 구입했습니다.
 
월암리 토굴로 돌아와서 생각하니
빠뜨리고 구입하지 못한 상품이 너무 많아 아쉬웠는데...
ㅠ.ㅠ
다음에는 카트나 바구니를 반드시 준비해 주시길 바랍니다.
^^
 
아무튼 이번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5회 충청 명품·특산품전은
일요일인 11일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