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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보령태안해저터널 체험관에서 만난 신기술

보령태안해저터널 홍보관에서 미리 경험해보는 해저터널

2016.06.08(수) 02:30:04 | 세상살이 (이메일주소:oculture@naver.com
               	oculture@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보령에서 태안까지 한번에 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알고보니 그 공사가 이미 진행이 되거 있더라구요. 보령 해수욕장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보령여객선터미널이 있는데 그곳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터널공사가 한참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해저터널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시설도 있어서 좋은 체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보령태안해저터널 홍보관
▲ 보령태안해저터널 홍보관

해저터널을 홍보하는 곳이라서 그런지 처음 들어가는 분위기부터가 마치 해저터널을 들어가는 느낌을 받게 해주고 있습니다. 

NATM방식으로 만들어지는 터널
▲ NATM방식으로 만들어지는 터널

보령 태안간 해저터널은 NATM터널로는 세계에서 4번째로 건설되는 서해의 랜드마크라고 하네요. NATM공법은 해저 지반을 발파에 의해 굴착해서 터널을 건설하는데요. 한국말고도 노르웨이, 일본, 영국-프랑스에도 이 방식으로 해저터널이 만들어져 있답니다.
 
TBM방식으로 건설된 터널
▲ TBM방식으로 건설된 터널

NATM과 차이점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쉴드 TBM방식으로 만드는 터널도 있다고 합니다. 해저 지반을 쉴드TBM방식으로 뚫어서 만드는데요. 일본, 동경만과 영국과 프랑스사이의 터널이 이 방식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침매 터널로 만들어진 국내터널
▲ 침매 터널로 만들어진 국내터널

저도 어디선가에서 들어본 것 같은데 한국도 해저터널이 있었다고 들었거든요. 그런데 이 방식은 뚫는 방식이 아니라 위에서 큰 구조물같은 것을 내려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진정한 방식의 해저터널이 아니라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부산과 가덕도 거제간을 연결하는 것이 침매 터널 방식을 이용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터널이 건설된 후의 모형
▲ 터널이 건설된 후의 모형

터널이 뚫리면 이런형태로 차가 지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바닷속을  지나가는 느낌이 어떨까요. 보령에서 태안까지 가려면 정말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확 단축이 되겠네요.

사장교 건설체험
▲ 사장교 건설체험

사장교가 무엇인지 궁금해서 잘 살펴보았는데요. 사장교는 교량의하중을 케이블로 지지하는 형식으로 현수교보다 강성이 크다고 합니다. 한국의 사장교는 서해대교, 인천대교, 진도대교, 목포대교등이 있다고 합니다.

터널구조
▲ 터널구조

이곳 홍보관은 3년쯤 전에 만들어졌는데요. 보령시 신흑동 대천해수욕장의 제2공영주차장에 건설된 이곳은 보령해저터널의 시공 과정과 완공 후의 모습을 축소모형등이 있어요.
 
보령의 양식어종
▲ 보령의 양식어종

해저터널에 대한 설명만 있는 것은 아니구요. 보령의 유명한 음식들도 설명이 곁들어 있어서 볼 수 있습니다. 굴과 바지락, 김, 우럭이 보령의 대표 해산물이라고 합니다. 특히 굴은 보령에서 유명한 해산물로 잘 알려져 있죠.
 
서해안의 관광벨트
▲ 서해안의 관광벨트

서해안의 관광벨트는 태안군과 보령시를 중심으로 새롭게 재편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령-태안 간 공사는 8년여간 무려 5,279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랍니다. 

국토교통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안내
▲ 국토교통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안내
 
이런걸 키오스크라고 부르는 것 같은데요. 손으로 간단하게 터치해서 바다와 해저터널이 땅이야기를 접해볼 수 있습니다. 터널이 뚫리는 것과 함께 보령신항까지 들어서서 관광1번지로 자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네요. 특히 이곳이 뚫리면 대천항에서 안면도까지 자동차로 90번이 걸리던 것이 10분이면 갈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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