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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건해소위, 좌충우돌 교통사고 체험기 나서

22일 경북 상주시 교통안전교육센터 현장 방문 통해 교통사고 몸으로 느껴

2015.06.22(월) 16:08:41 | 충남도의회 (이메일주소:hangyusub@korea.kr
               	hangyusub@korea.kr)

충남도의회 건설해양소방위원회가 좌충우돌 교통사고(?) 체험기에 나섰다.

최근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도내 교통사고 다소나마 줄이기 위해서는 직접 체험을 통해 몸으로 느낀 뒤 이를 홍보하기 위해서다.

충남도의회 건해소위는 22일 경북 상주시에 있는 교통안전교육센터와 자전거 박물관을 찾아 안전운전기본교육과 기본주행 체험 교육 등을 병행했다. 긴급 제동 체험교육부터 위험 예측 및 회피 체험 등 실제 도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경우의 체험을 몸으로 느꼈다.

위원들은 시종일관 같은 말을 곱씹으며 가상 스핀(차량이 접지력을 잃고 도는 것) 현상에 처한 자동차에 대비하는 연습을 계속했다.

위원들은 한 목소리로 방송 화면이나 글을 통해 알던 것과는 확실히 달랐다고 입을 모았다.

급정지 시 안전띠를 메고 안 메고의 차이, 빗길사고의 위험성 등을 재현할 때는 너무 긴장한 나머지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을 밟기도 했다. 실제 도로였다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상황을 여러 번 겪었다.

이종화 위원장(홍성2)은 “우리나라의 교통안전 수준은 OECD 가입국 중 최하위 수준에 머문다”며 “실질적인 체험교육은 운전자들의 교통안전의식을 개선하고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응규 위원(아산2)은 “선진교통문화 정착에는 이론과 체험을 겸비한 균형 있는 선진교통안전교육 도입이 필요하다”며 “도내 교통안전체험시설이 없다. 장기적인 도입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재원 위원(보령1)은 “이곳의 교육 만족도는 95%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생각한다면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안전에 대한 투자는 전혀 아깝지 않은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진환 위원(천안7)은 “교통안전공단이 교육생들을 추적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교육전과 후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52%나 줄었다”며 “이러한 교육은 개인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조이환 위원(서천2)은 자전거 박물관을 찾은 자리에서 “자전거 이용의 활성화로 안전사고가 급증하고 있다”며 “자전거 선진문화 정착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오인철 위원(천안6)은 “자전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안전의 중요성 인식을 몸으로 느꼈다”며 “체험 시설 및 프로그램 등이 충남도에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정광섭 위원(태안2)은 “스스로 운전능력이나 인지능력을 점검해 볼 수 있었다는 것은 이날 교육의 성과 중 하나”라며 “이곳이 바로 실패를 교육하는 곳이다. 많은 것을 느끼고 돌아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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