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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당진8미중 으뜸이라는 간재미회무침

맛나게 먹어봐요

2014.08.13(수) 17:06:59 | 맛난음식 (이메일주소:linecplan@naver.com
               	linecplan@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당진에 가면 8미라고 있습니다. 8가지 맛이라고 하는데 모두 설명해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제1미는 쌀로 무기질이 풍부한 간척지에서 성장하여 찰기가 뛰어나며 밥맛이 좋기로 유명합니다.

제2미는 풋꽈리고추로 GABA와 루틴성분이 다량 함유하여 고혈압을 억제시키는 효과와 함께 비타민C와 무기질이 풍부합니다.

제3미는 실치회는 장고항에서 먹을 수 있는 건강에 좋은 계절식품입니다.

제4미는 느타리버섯으로  생볏짚을 이용하여 무공해로 생산되어 인체의 면역기능을 높여주기로 유명합니다.

제5미는 면천두견주로 아미산 진달래를 주원료로 하여 제조하는 명주입니다.

제6미는 가화포도로 당도가 높으며 육질이 연하여 맛이 뛰어납니다.

제7미는 당진사과로 해안성 기후와 배수 및 통풍이 잘되는 사양토질에서 재배되어 맛이 신선하고 당도가 높습니다.

제8미는 간제미회로 당진에서는 일년내내 간재미가 잡히지만, 특히 봄철이면 더욱 쫄깃해 맛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제9미는 우렁쌈밥으로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우렁을 사용한 우렁쌈밥은 부드러우면서 꼬독한 맛이 일품입니다.
 
간재미가 좋은 이유는 어획량이 많아서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입니다. 오돌오돌한 간재미살은 다른 양념과 궁합이 잘 맞습니다.

아삭하면서도 달콤한 느낌이라서 당진8미라 부를만 합니다.

맛나보이는 회무침

▲ 맛나보이는 회무침



당진8미로 알려져 있는 간재미는 가오리목으로 노랑가오리, 상어가오리가 간재미라 불리는 종입니다.

봄철에서 6월까지 잡히는 것이 맛이 좋다고 하네요. 산란을 앞두고 살을 통통히 찌우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제철음식이 최고

▲ 제철음식이 최고


간재미를 맛있게 먹는 방법은 뭐니뭐니해도 간재미 무침입니다. 찜을 해먹는다던가 탕으로 먹을수도 있지만 무침에 국수를 넣어 비벼먹어도 좋고 저처럼 밤에 넣어 비벼먹어도 맛이 좋습니다.

 

뭐니뭐니해도 비벼먹는맛

▲ 뭐니뭐니해도 비벼먹는맛


서해에서 골고루 잡히는 간재미는 당진에서는 9미 안에 들고 보령에 가면 8미안에 드는 음식의 재료입니다.

당진의 간재미는 성구미 포구가 유명했다고 알려져 있으나 지금은 석문방조제 건너편 마성포구에 자리를 잡아서 그곳에서 저렴하게 접할 수 있답니다.

당진이라는 곳이 상당히 큰 곳이더군요. 충청남도 북부에 있는 당진은 위로는 경기도 서쪽으로는 서산, 남쪽으로는 예산이 있고 넓은 평야지대와 함께 해안가에도 접해 있어서 다양한 음식문화가 발전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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