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여행길에 구기자와 고추로 유명한 청양여행을 하게 되었는데 그 중에서 기억에 많이 남는 곳이 1박2일 청양촬영지인 천장호 출렁다리이다.

KBS 인기 프로그램인 1박2일 연예인들이 출렁다리를 건너면서 상하좌우로 흔들리는 출렁임에 환호를 보냈고 출연진들도 청양의 특산물인 고추와 구기자 모양의 출렁다리 조형물을 보면서 감탄했다. 그 이후로 출렁다리는 청양의 명물을 넘어서 우리나라 관광명소로 거듭났다.

▲ 콩밭매는 아낙네상

천장호 급수대도 청양의 특산품인 청양고추를 형상화 하여 재미있게 만들어 놓았는데 급수대를 조금 지나면 콩밭매는 아낙네상을 만날 수 있다.

작품명을 보니까 유행가 가사가 생각이 나는데 본 작품은 고된 밭일을 하다 이마의 땀을 닦는 아낙네가 잠시 고향에 계신 어머니를 그리워 하는 모습을 조형적으로 재구성하여 표현한 작품으로 이원용작가가 2012년 10월 10일에 만들었다.

▲ 천장호 시설 현황

천장호는 충남 청양군 정산면 천장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급수지역은 정산면과 목면 일원인 2개면 8개리이다. 길이는 244m이고 높이는 31.4m이며 저수량은 2,882천㎡이다. 수심은 최대 27.35m이고 평균 12m로 1978년도에 설치하였다.

날씨가 제법 쌀쌀하고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칠갑산 천장호 출렁다리 입구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기 위하여 기다리고 있었다. 천장호 출렁다리 총 길이가 207m이고, 높이는 24m, 폭은 1.5m로 이용시간은 09:00 ~ 18:00이다.

1박2일 청양 촬영지라는 표지판을 먼저 읽어 보고 이제 천장호 출렁다리를 건너가 볼까!!  입구 양쪽에 있는 청양고추와 청양구기자 인형이 귀엽고 볼수록 정감이 간다.

천장호 츨렁다리를 걷다 보며는 세계에서 제일 큰 고추와 구기자를 볼 수 있는데
청양의 특산품인 청양고추와 청양구기자를 형상화 하여 사진 찍기에 좋은 장소이다.

▲ 천장호 출렁다리

충남의 명물이자 청양의 명물인 천장호 출렁다리는 2007년 11월 10일에 착공하여 2009년 7월 28일에 완공하여 개통하였다. 천장호 출렁다리는 총 길이가 207m이고, 높이는 24m, 폭은 1.5m로 국내 최장이며 동양에서 두번째로 긴 다리라고 한다.

부부끼리 또는 친구끼리 천장호 출렁다리를 지나면 사랑도 더욱 깊어진다. 다리의 중간 중간에는 수면이 내려다 보여 아슬 아슬함을 더해주고 있으며 최대 약 30~40㎝ 정도 흔들리게 설계되어 있어서 걷는 내내 짜릿하고 천정호의 멋진 풍경을 보면서 걷다 보며는 힐링이 제대로 되는 기분이다.

천장호 츨렁다리를 건너 오니까 커다란 용과 호랑이가 무섭게 서있다. 처음에는 그냥 관광객들에게 구경거리로 만들었나? 하고 생각을 했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까 여기에 왜 용과 호랑이가 우뚝 서 있는지를 알겠다.

바로 용과 호랑이의 전설로 전설 내용을 읽다 보니까 천장호와 칠갑산이 관광명소인 이유를 알겠다.

잘 정리된 천정호 데크길을 따라 걷다 보며는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천정호에 비춰진 반영은 여행객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사로 잡는데 데크길 오른쪽 방향으로 올라가며는 칠갑산 정상으로 갈 수 있는데 약 3.6km 정도이다.

▲ 소원성취함

소지(燒紙)는 부정을 없애고 신에게 소원을 빌기 위하여 희고 얇은 종이를 불살라 공중으로 올리는 것으로 정성과 소망이 담긴 소원지는 매년 입춘에 소지를 한다고 한다.

천장호 출렁다리 찾아가는 길 : 충남 청양군 정산면 천장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