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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바다의 삼(蔘)’해삼 뭍에서도 키운다

태안 축제식 시험장에서 대단위 양식 가능성 확인

2013.06.05(수) 17:29:56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태안 연구교습어장의 인공 기질에 들어붙어 있는 해삼.

▲ 태안 연구교습어장의 인공 기질에 들어붙어 있는 해삼.



충남도 수산관리소(소장 김종응)는 지난달 28일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 축제식 해삼 연구교습어장에서 축제식 해삼 양식 결과에 대한 현장 설명회를 실시했다.

연안 양식어업에는 수조식(水槽式)과 축제식(築堤式)이 있으며, 축제식은 해안에 제방을 쌓아 어류를 기르는 방식을 말한다.

바다의삼해삼뭍에서도키운다 1해양수산부 공무원과 어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는 해삼의 입식 밀도별 생존율, 사료급이 및 인공 시설물 설치 여부에 따른 해삼 성장과 상관관계에 관한 설명에 주안점을 두었다.

수산관리소는 축제식 새우 양식장을 해삼 양식어장으로 대체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종묘 8만8000여마리를 입식해 시험 양식을 실시해왔다.

그 결과 입식 당시 평균 3.4g이던 해삼 종묘는 평균 52g 이상으로 성장해 축제식 양식장에서의 해삼양식 성공 전망을 밝게 했다.

다만 해삼 개체별 성장 차이가 다소 심한 것에 대한 해법으로 형질이 우수한 어미 확보, 하절기에 안전한 하면(夏眠)을 제공할 수 있는 양식시설, 배합사료 개발 등을 제시했다.

수산관리소 관계자는“축제식 양식장에서의 해삼 양식 개발이 성공한다면 안정적인 소득원 창출 및 해삼 양식 경쟁력 확보로 이어질 것”이라며“이 경우 어업인 소득 증대는 물론 해삼 양식이 수산업에서 별도의 산업으로 크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산관리소 태안사무소 041-635-7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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