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최대의 축전인 제65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가 8일 앞에 다가왔다. ‘홍성의 꿈 미래로! 충남의 꿈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13일 홍성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육상과 수영 등 18개 정식종목과 야구 등 19개 시범종목이 펼쳐지며 선수와 임원 등 7000여명이 참가하는 도내 최대의 축제로 꾸려진다.

개회식은 13일 오후 7시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며 오는 16일까지 홍주종합경기장 외 22개 경기장에서 다양한 대회가 치러진다.

홍성군은 이번 대회 목표를 ▲충남도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화합체전’▲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스포츠를 함께 즐기는‘문화체전’▲새 시대를 맞이하는 충남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는‘희망체전’ ▲충남의 중심, 도청소재지 홍성의 위상을 높이는‘도약체전’으로 설정했다. 이와 함께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해 오는 9일까지 ’도민체전 준비를 위한 환경청결 주간‘을 정하고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또 군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위해 10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분야별로 배치하고 외식업 종사자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군내 시가지와 국도변 일원을 대상으로 현수막과 입간판 등 불법 광고물에 대한 단속과 정비도 적극 나선다.

군 관계자는“이번 대회는 내포신도시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큰 잔치”라며“충남도민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