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비오틱 식이요법으로 유명한 이시즈카 사겐은 '제대로 먹으면 몸과 마음이 제대로 된다며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제철음식을 바르게 먹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쉽지 않은데요. 예산 대흥마을 슬로시티에 가면 직접 제철 채소를 뜯고 레시피에 따라 요리를 하는 자연밥상 체험이 있습니다. 안전한 우리 땅의 먹을거리로 행복을 나누는 밥상. 대흥 슬로시티에서 전하는 우리 몸이 건강해지는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편집자>
봄! 봄! 지금 들판엔 봄 싹들의 인사가 한창입니다. 제철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밥상. 예산슬로시티가 전하는 첫 레시피는 '봄동달래무침'입니다. 봄동은 겨울을 나고 나온 채소라서 양기가 강한 식품입니다. 나른한 봄철 우리몸에 활력을 주는 좋은 재료이지요. 요리법도 간단. 자 그럼 따라 해볼까요?
*봄동달래무침 만드는 법*
재료
봄동 150그램, 달래 30그램, 돌나물 30그램
간장소스 : 간장 2큰술, 식용유 1큰술, 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통깨 고춧가루 약간.
만드는 법
1. 야채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2. 달래 (부추, 쪽파로 대신할 수 있다)는 3센티로, 돌나물은 한입 크기로 자른다.
3. 봄동은 작은 잎은 그대로 쓰고 큰 잎은 손으로 자른다.
4. 준비한 간장소스를 섞어 차갑게 준비해 둔다
5. 상에 내기 전에 준비한 간장소스로 버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