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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회

좌절 속에 피어난 이웃사랑과 애국의 표본

2010.02.08(월) | 관리자 (이메일주소:
               	)

연기 군민들, ‘희망 나눔 캠페인’ 역대 최고액 기록
작년 말 하루 조치원역 광장서만 1억200만원 모금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10 나눔 캠페인’이 목표를 웃도는 성과를 거둔 가운데 연기군민들의 저력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18일 연기군 조치원역 광장. 행정도시 사수 운동의 본거지인 이곳에서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연기군이 주관한 희망 나눔 캠페인이 펼쳐졌다.

민간의 자발적 참여와 민간 주도의 성금 모금을 통하여 사회복지 재원을 마련함은 물론 불이이웃을 도와줌으로써 더불어 함께 사는 복지사회를 구현하는 것이 행사의 취지.

올 겨울 들어 가장 매서운 한파가 몰아쳤지만 부모의 손에 이끌려온 고사리 손에서부터 각급 기관·단체회원과 기업체 임직원, 공무원에 이르기까지 500여명이 희망 나눔에 동참하고자 모여들었다.

행사는 ‘사랑의 메시지’ 전달에 이어 신한철 공동모금회장이 인사를 마치고 유한식 연기군수에게 사랑의 열매를 달아주었다. 참석자들은 이어 시가지를 걸어서 역 광장으로 되돌아오는 가두 캠페인도 벌였다.

행정도시 원안 사수를 외치는 촛불집회가 연일 이어지면서 쌓인 피로와 좌절이 누구보다 깊을 연기군민들이었지만 이날 행사에서만 무려 1억200만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경기도 좋지 않은 상황에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실적을 달성했기에 행사 관계자들은 탄성을 자아냈다.

신한철 회장은 “시국 문제와 혹한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 자리에서 최고의 모금액을 기록한 연기군민들이야 말고 진정으로 이웃을 사랑하고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애국자”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사진> ‘희망 2010 나눔 캠페인’이 열린 지난해 12월 18일 조치원역 광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성금을 넣고 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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