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국제교류 실무 방문단(단장 : 국제교류 담당)은 지난 18일부터 23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자매결연단체인「남호주州」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호주의 날(1월 26일)」에 개최되는교민행사시「2010 세계대백제전」홍보용 백제왕·왕비복장, 평민복(30벌), 백제탈(100개)을 제공하기로 하고,

「2010 세계 대백제전」개막식에 남호주 주지사의 참석과「전통민속 공연단」을 대동하여 공연해 줄 것과 포도주 등 호주「음식시식 부스」참여를 요청했다.

또한 애들레이드 교육청장 등 교육관계자들과 만나 ▲도내 농어촌지역 초등학교「방과 후 영어학교」에 매년 원어민 교사 20～30명 확보지원 ▲2008년도부터 추진중인「전문계고 해외인턴십」관련 “교육기관 어학연수(4주), 기술연수(4주), 기업인턴십(4주) 과정”「맞춤형 프로그램」개발지원 ▲도내 사회이탈 청소년의 학교복귀 프로그램인「공립형 대안학교」와 남호주州「ICAN사업」프로젝트와의 정보교류협정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상원의장과 수상실 대외서비스국장 등과는「해외바이어초청 상품전시회」와「충남기업체 소규모(5～6명 정도) 시장개척활동」지원 등 양지역간 통상협력 교류방안에 대하여 협의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하여 양 지역간의 문화·경제와 인적·물적자원 교류 등 남호주주와의 교류관계를 심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며,

“앞으로는 충남도가 국제교류를 추진함에 있어 우리 道의 성장 잠재력을 해외에 알리고 산업별 비교우위 부문을 파악하여 상호이익이 되는 국제교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와 남호주州는 1999.10.12.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로 내수면 양식기술 및 물 통합관리 시스템 정보를 교환해 왔으며, 특히 매년 도내 학생·공무원 등의 영어연수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호주의 날(1월 26일)은 1788년 영국 First Fleet 함대의 Sydney Cove에 상륙한 날”을 기념하기 위한 국경일이자, 전국민의축제이다.